눈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의 평균손해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기상상태별 자동차보험 사고위험도 분석'에 따르면 눈오는 날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 건당 평균손해액이 2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비오는 날의 평균손해액은 207만원이었고 안개낀 날 186만원, 맑은 날 181만원, 흐린 날이 177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야간사고의 평균손해액이 주간보다 1.4배에서 1.7배 가량 더 높았고 특히 안개낀 날과 비오는 날의 경우 야간사고 평균손해액이 주간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를 인명피해와 물적피해로 나눠 살펴보면 안개낀 날과 비오는 날은 다른 날보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고 눈오는 날은 접촉사고건수, 비오는 날은 전손처리 건수가 많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기상이 악화되면 사고 빈도가 크게 늘어나고 그 피해액도 증가한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운전자의 주의 뿐만 아니라 경찰 등 관련기관의 예방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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