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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서울경제진흥원 비즈니스 상담회 성료…한·일 기업협력 확대
오사카시·서울경제진흥원 비즈니스 상담회 성료…한·일 기업협력 확대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6.09.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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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개 기업 참가해 日 현지기업과 비즈니스 상담
에어몬, 오사카시 주관 세미나 참석…日 센서기업과 공동개발·현지 진출 협력 논의
▲에머몬 제공
▲오사카 비즈니스 상담회에서의 에어몬 상담 모습.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서울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오사카 비즈니스 상담회가 한·일 기업 간 기술협력과 공동개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의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6 한국-일본 뿌리기업 오사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는 오사카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8~29일 일본 오사카시 오사카산업창조관 3층 마켓플라자에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9개 기업이 참가해 오사카시가 선발·연계한 일본 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기술협력과 제품 공급, 현지 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오사카 일정에서 기업 상담뿐 아니라 30일 오사카시가 KOTRA오사카무역관에서 주관한 세미나에서 현지 진출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오사카의 산업·기업 환경과 외국기업 지원체계 등이 소개됐으며, 오사카시 측은 서울시 추천기업들의 기술과 사업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며, 오사카 진출을 검토하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현지 유치 의사를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은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일본 현지기업과의 기술협력, 공동개발, 실증 및 사업 파트너 발굴 등 중장기적인 오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뿌리산업지원허브 안춘수 팀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오사카시와의 협력이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참가기업들이 현지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후속 협력으로 이어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구체적인 기업 간 협력 논의도 진행됐다. 

서울시 추천을 통해 상담회에 참가한 공기·악취·살균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몬주식회사의 경우 일본의 가스센서 전문기업 Figaro Engineering Inc.와 센서 기술을 에어몬의 공기·악취·살균 제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양사의 기술을 활용한 제품 공동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일본 외식·프랜차이즈 시장과 연계된 현지 기업들과 접촉하면서 스시로와 쿠라스시 등 일본의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에어몬의 공기질·악취·살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종훈 에어몬 대표이사는 “이번 일정은 일본 기업과의 개별 상담뿐 아니라 오사카시가 직접 설명하는 현지 기업 지원 및 유치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서울시 추천기업에 대해 오사카시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힌 만큼 이를 실제 기업 간 공동개발과 실증, 일본 시장 진출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사카는 외식·상업시설을 비롯해 에어몬의 공기·악취·살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장이 형성돼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파트너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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