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기사 (17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老)은사님들의 인생 고언...체지덕(體智德)과 포식촉명(飽食促命) 노(老)은사님들의 인생 고언...체지덕(體智德)과 포식촉명(飽食促命)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시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발행인] 단풍 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한참을 서서 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가는 한쪽 길을멀리 끝까지 바라다 보았습니다.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똑같이 아름답고,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 생각했지요. 풀이 무성하고 발길을 부르는 듯 했으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지나간 자취가두 길을 거의 같도록 하겠지만요.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놓여 있었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5-22 11:09 中 아편전쟁의 굴욕...'마약퇴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中 아편전쟁의 굴욕...'마약퇴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중국의 5000년 역사상 이처럼 처참하게 외세에 유린되고 능욕을 당한 일이 있었을까.아편전쟁은 1840년과 1856년 두 차례에 걸쳐 대영제국과 청나라의 무역수지 문제로 일어난 전쟁이다. 계속 청으로 유출되는 은화(銀貨)를 영국이 다시 회수하기 위해 청에 아편을 살포하면서 일어났다.청나라는 아편전쟁 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중심이고 대국이었다. 그러나 아편전쟁 이후 허약한 실체가 완전히 드러나자 청은 서구 열강의 덩치 큰 호구로 불리며 이른바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영국과 프랑스가 비슷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4-26 19:22 꿀벌 실종사건과 '애그플레이션'...윤종규 회장의 '케이비(K-Bee) 특공작전' 꿀벌 실종사건과 '애그플레이션'...윤종규 회장의 '케이비(K-Bee) 특공작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는 4년 안에 사라진다.” 20세기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예언으로 알려진 이 가설은 노벨문학상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책 ‘꿀벌의 생활’에 나오는 문장이다. 그만큼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전 세계적으로 꽃을 피우고 과일을 키우는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국내에서 약 100억 마리의 꿀벌이 죽거나 사라졌다. 꿀벌은 주요 농작물의 수분(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옮겨 붙음)을 도맡는 곤충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3-25 19:33 우리나라 은행들은 ‘샤일록’인가?...금융권의 탐욕과 ‘은행 때리기’ 우리나라 은행들은 ‘샤일록’인가?...금융권의 탐욕과 ‘은행 때리기’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금융권이 과도한 탐욕과 도덕적 해이를 버려야 합니다. 고급 간부, 억대 연봉 체계에 대해 금융권이 스스로 답을 내야 합니다.“지난 2011년 10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기자단과 미팅을 갖고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와 '돈잔치'에 대해 작심한 듯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그는 이어 "유럽발 경제침체가 눈앞에 있는데 배당잔치를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앞으로 또 국민에게 지켜달라고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동안 우회적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2-24 11:26 다산론자(多産論者) 마오쩌둥, 중국인구 감소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산론자(多産論者) 마오쩌둥, 중국인구 감소를 어떻게 생각할까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정부에 미리 신고를 하지 않고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강제로 낙태를 시키거나 감옥에 보낸다. 아이를 더 가질 경우 도시 근로자 몇 년 치 연봉 수준의 강력한 벌금을 물리거나, 강제 낙태를 피해 도망간 임산부의 가족을 인질로 붙잡는 등 인구규제의 악명이 높았다.중국의 계획생육정책(计划生育政策)은 1978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된 중국의 국가규모 산아제한책을 말한다. '한자녀 정책'으로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 인구조절정책이었다.1990년대 후반부터는 두 부부가 모두 외동이면 둘을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1-30 08:13 조세희와 ‘약자와의 동행’...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난쏘공'의 세상 조세희와 ‘약자와의 동행’...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난쏘공'의 세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1. 난쟁이 아버지 : 당시 소외된 노동자 계층이며, 성실하지만 매 순간 소극적인 인물.2. 어머니 : 자상하고 가족을 위한 모습에서 인간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긍정적인 인물.3. 영수 : 장남 똑똑하고 총명했으나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인물.4. 영호 : 차남 형인 영수와 함께 인쇄소에서 일을 하면서 영수를 존경하는 인물.5. 영희 : 막내 순수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헌신적인 인물.6. 명희 : 영희의 친구이자 영수와 미래를 약속했지만, 물질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2-27 16:41 중동붐의 현실과 미래...‘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방한이 남긴 것 중동붐의 현실과 미래...‘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방한이 남긴 것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이달 방한했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불과 20여 시간에 불과한 짧은 체류시한 중 숱한 화제를 남겼다.빈 살만 왕세자자 투숙한 소공동 롯데호텔 로열 스위트룸은 1박에 2200만원으로, 왕세자 일행은 선발대를 고려해 방한 전후로 2주간 해당 호텔의 객실 400여 개를 대여했다.방한중에 사용할 용도로 식기 1억원어치를 새로 구입했다고 한다.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식기는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서 허용하지 않는 음식을 담았다는 점이 새 식기를 구매한 이유로 보인다.롯데호텔 30층 프레지덴셜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1-26 14:27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 스타가 리즈 트러스 총리와 양배추 가운데 누가 더 오래 갈 지 지켜보자는 조롱을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양배추가 트러스 총리를 이기고 말았다. 이는 영국 시사 주간신문인 '디 이코노미스트'에서 10월 초에 트러스 총리의 임기가 선반에 놓인 양배추보다 길지 않을 것이라는 논평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도 양배추와 총리와의 대결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기록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0-22 18:58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은 근대 역사상 지구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다. 영국의 국명은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줄여서 UK로 표기한다.원래 브리튼(Britain)은 섬 이름이다. 브리튼 제도에서 가장 커서 ‘그레이트 브리튼’이라고도 한다. 이 섬엔 런던을 중심으로 한 남동부 ‘잉글랜드’와 서부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9-30 18:57 고환율 시대와 ‘채권시장 대학살’...파월-그린스펀의 금리 게임 고환율 시대와 ‘채권시장 대학살’...파월-그린스펀의 금리 게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시장경제의 원리상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찍어내면 가치가 하락한다. 그러나 기축통화인 달러를 보유한 미국은 강 달러로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해도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이 가능하다. 미국이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소비해도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환류’하는 역학구조 때문이다.미국은 시장에 달러를 추가 공급하든(양적완화), 금리를 인상해 시장에 풀린 달러를 회수하든(긴축) 국내 경제 차원을 넘어선 문제에서 자유로운 나라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서 고환율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8-27 17:11 드라마 ‘우영우’ 신드롬...우영우는 남이 아닌 우리와 이웃의 이야기 드라마 ‘우영우’ 신드롬...우영우는 남이 아닌 우리와 이웃의 이야기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신참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 뒤늦게 몰아보기를 하면서 느낀게 많았다. 모두들 앞으로만 나아가기만을 소망하는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외면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에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흥미·활동을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7-24 18:29 세계는 지금 '디폴트 도미노' 위기...새 정부 정책방향 확실히 세우라 세계는 지금 '디폴트 도미노' 위기...새 정부 정책방향 확실히 세우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전 세계의 개발도상국들이 줄줄이 '국가부도' 상태로 내몰리고 있다.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던 스리랑카는 지난 4월 12일 '일시적 디폴트(default/채무불이행)' 선언을 한 데 이어 지난 달 18일엔 국채 이자를 갚지 못해 공식적으로 디폴트 상태로 접어들었다.스리랑카는 국가부도 선언 이후 모든 경제활동이 마비됐다. 최대 도시인 콜롬보의 택시 기사들은 지금 주유소에서 3일 동안 줄을 서도 휘발유 한 통을 사기도 어렵고, 저소득층 가구는 한 끼를 두 끼로 나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6-26 18:37 불황 속 '대횡령의 시대'...한탕주의와 쾌락병을 치유해야 불황 속 '대횡령의 시대'...한탕주의와 쾌락병을 치유해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화는 때대로 상상 속의 현실을 말한다. 화투를 소재로 삼은 ‘타짜’ 1, 2편과 도심 전체를 불법 도박판으로 만든 ‘빅매치’, 카지노를 습격해 돈을 강탈하는 ‘오션스’ 시리즈는 한탕주의의 짜릿함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도박 영화는 극적인 재미를 위해 ‘판’에 휘말린 인물을 영웅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타짜’ 1편의 조승우, ‘오션스 일레븐’의 조지 클루니는 관객의 기억에 또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5-28 17:17 '구로다 바주카포’ 신화의 붕괴...지금 일본경제는 한국경제의 거울 '구로다 바주카포’ 신화의 붕괴...지금 일본경제는 한국경제의 거울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는 최장수 일본은행(BOJ) 총재이다. 후쿠오카현 출신인 그는 도쿄대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경제의 사령탑인 대장성(현 재무성)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도쿄대 재학 중 사법시험과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그는 대장성 요직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까지 거치며 카리스마도 갖췄다. 아베 신조 2차 내각 출범 이듬해인 2013년 3월 임기 5년인 일본은행 수장에 올랐다. 2018년 연임에 성공한 그는 지난 해 9월 이치하다 히사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4-25 08:09 새 한은 총재, 폴 볼커처럼 '권총' 차고 인플레이션과 싸워라 새 한은 총재, 폴 볼커처럼 '권총' 차고 인플레이션과 싸워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봉투 세 개를 준비하시오."국제금융가에는 이런 유머가 있다. 영국의 재무상인 고든 브라운이 장관 전용 금고 속에서 전임 장관이 남긴 봉투 세 개를 발견했다. 봉투에는 번호와 함께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경제가 어려운 고비에 처할 때마다 순서대로 하나씩 뜯어볼 것." 얼마 후 경기가 나빠졌고, 브라운이 첫 번째 봉투를 뜯었다. 거기에는 짤막하게 한 줄의 문장이 적혀 있었다. "금리를 내리시오~."그러나 금리를 내려도 경기는 좋아지지 않았고, 브라운은 두 번째 봉투를 뜯었다. "금리를 올리시오~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3-27 13:52 신(新) 패권주의의 시대...코앞의 대선과 안보-경제의 중요성 신(新) 패권주의의 시대...코앞의 대선과 안보-경제의 중요성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결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이 된 가운데 이 사태가 질렌스키 대통령의 무능이 불러온 참사라는 분석들이 적지 않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가 말해주듯 전쟁은 죄악이며, 일어나지 말아야 할 최악의 불행이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TV 시트콤에서 부패와 싸우는 정의로운 대통령 배역을 맡은 질렌스키의 환상에 열광한 나머지 코미디언 출신의 질렌스키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수렁으로 빠진 것은 군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2-27 21:31 현대판 고무신-막걸리 선거, 잘 받아먹되 투표는 똑바로 합시다 현대판 고무신-막걸리 선거, 잘 받아먹되 투표는 똑바로 합시다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몇해 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기획특별전에선 우리나라 선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00여점의 자료가 전시됐다. 전시장 한쪽엔 요즘은 보기 힘든 막걸리통과 고무신도 보였다. 모두 불법선거운동에 동원된 물품들이었다.해방 후 1950년대∼1960년대까지 우리나라에는 막걸리와 고무신 선거가 유행했다. 유권자에게 막걸리와 고무신, 비누, 부채 등을 나눠주고 표를 부탁하는 것이다. 선거 유세장은 대개 경향 각지의 국민학교(현재의 초등학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1-28 17:42 '치킨게임' 2022 대선...이재명-윤석열 ‘분노의 정치’ 종식하라 '치킨게임' 2022 대선...이재명-윤석열 ‘분노의 정치’ 종식하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저는 시장을 존중하는 실용주의로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1년간 유예해 팔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되 6개월 이내 팔면 중과를 면제하고, 9개월 이내 처분하면 중과 부분의 절반을 덜 내도록 하고, 12개월 안에 팔면 중과의 25% 면제해주는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이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수요, 소위 매점매석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 발상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양도세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1-12-25 16:43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라테효과’와 부동산정책 더 이상 '가난한 부자'로 살지 않겠다...‘라테효과’와 부동산정책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우리나라 격연에 ‘티끌모아 태산’이 있다. 절약과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요즘에는 '카페라테 효과(caffe latte effect)'라고도 한다. 미국의 재테크 전문가 데이비드 바흐(David Bach)가 쓴 《자동적 백만장자 The Automatic Millionaire》(2004)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되어 알려진 개념이다.까페라테 효과란 사람들이 하루에 한잔 4000원 하는 까페라테를 마시지 않고 꾸준히 모으면 한 달에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1-11-28 15:12 황소를 노려보는 고릴라 '하람베', 대선주자들도 한번 지켜보라 황소를 노려보는 고릴라 '하람베', 대선주자들도 한번 지켜보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16년 5월 28일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고릴라 ‘하람베’ 총살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17세 수컷 고릴라 하람베는 자신의 우리 안으로 3살짜리 어린아이가 떨어지자 천천히 다가가 물 속에서 아이의 허리춤을 잡고 10여m 끌고 가는 행동을 보였다.비슷한 행동이 두어번 반복되자 결국 동물원측은 결국 하람베를 사살했다. 아이가 우리 안으로 떨어진 지 불과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아이가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칭얼대다가 고릴라 우리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1-10-30 18:39 처음처음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