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1,0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작년 주식-회사채 발행 위축...새해엔 IPO시장 활기 찾아야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고금리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월스트리트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해 기업들이 상장 시기를 미루는 한편, 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M&A 건수가 줄어든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던 과거와 비교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훨씬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주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3-01-25 16:36 핵대결로 치닫는 남과 북 핵대결로 치닫는 남과 북 [김태우 칼럼] 남북한이 핵대결로 치닫고 있다. 북한이 현재의 ‘핵 독주’를 지속한다면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2006년 이래 여섯 번이나 핵실험을 한 북한이 이제는 ‘핵사용’은 물론 ‘대남 선제 핵사용’까지 위협하면서 ‘핵강국’ 코스프레를 하고 있음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지만 그에 대한 한국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1월 11일 국방부·외교부의 2023년도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만약 핵무장을 하게 칼럼 | 김태우 | 2023-01-18 10:17 인생 2회차는 없다...‘이생망’을 씻어낸 ‘재벌집 막내아들’ 인생 2회차는 없다...‘이생망’을 씻어낸 ‘재벌집 막내아들’ [임철순 칼럼] 지난 12월 25일 16회로 종영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표적인 대사는 “많이 억울하신가 보다. 그렇게 꼭 주인 대접을 받아야 되겠어요? 그럼 다시 태어나세요.”였다.최종회 시청률이 26.95%로 집계된 이 드라마의 인기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을 타파하는 판타지 덕분이었다. ‘이번 생은 망했어. 그렇다면 방법은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라는 정서가 드라마에서는 현실이 돼 나타난 것이다.의문의 죽음을 당 칼럼 | 임철순 | 2023-01-10 15:36 새해에도 다시 다산의 뜻을 받듭시다 새해에도 다시 다산의 뜻을 받듭시다 [박석무 칼럼]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겹고 위태롭고 불안하던 임인년이 지나갔습니다. 계묘년 새해에는 즐겁고 기쁘고 편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어떻게 해야 그런 해가 될 것인가를 다산의 지혜에서 배우고자 합니다.그래서 『대학(大學)』이라는 경전에 대한 연구서인 다산의 『대학공의(大學公議)』라는 책을 새롭게 읽으면서 나라는 어떻게 다스리고 통치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유학이란 요순시대의 성인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 칼럼 | 박석무 | 2023-01-02 09:49 ‘원하는 핵전쟁’과 ‘원하지 않는 핵전쟁’ ‘원하는 핵전쟁’과 ‘원하지 않는 핵전쟁’ [김태우 칼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결사 항전에 직면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핵 사용을 위협하고 있다. 서방은 처음에는 진지하게 듣지 않았지만 지난 9월 푸틴이 재차 핵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자 처음으로 ‘지구종말 핵전쟁(nuclear armageddon)’ 가능성을 우려했다. 12월 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내에 있는 공군기지 세 곳을 타격하자 푸틴 대통령은 7일 TV 방송을 통해 “핵무기는 방어 수단이자 잠재적 반격 수단”이라고 강조했고, 선제핵사용 포기(NFU) 칼럼 | 김태우 | 2022-12-15 14:21 젊은이의 삶을 바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젊은이의 삶을 바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박석무 칼럼] 지난 11월 22일 오전, 제 핸드폰으로 전자메일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며칠 전 군에서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저와 이름을 주고받으면서 통화를 했던 젊은이의 편지였습니다. 고향의 집에 도착하여 차분하게 쓴 편지는 다산이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번역하여 간행한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되었다는 내용이어서, 다산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연구소 메일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안녕하십니까? 박석무 교수님.지난 번 최〇〇 중령(예)님의 소개로 전역 인사를 칼럼 | 박석무 | 2022-12-05 15:25 경제에 공짜는 없다 - 전기요금 올려야 경제에 공짜는 없다 - 전기요금 올려야 [최종찬 칼럼] 전 세계가 석유, 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국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자 소비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독일은 19℃ 이상의 난방과 28℃ 이하의 냉방을 금지하고 있다. 덴마크는 온수 샤워는 5분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딴 세상이다. 일부 언론이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일반 국민은 에너지 절약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휘발유 소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1~10월까지 에너지 수입액은 1587억달러로 작년 동기에 칼럼 | 최종찬 | 2022-11-30 17:19 분별되지만 서로 보완하는 짝 분별되지만 서로 보완하는 짝 [김태희 칼럼] 유형원이 국가제도의 개혁방안인 의 저술 동기를 밝힌 글이 ‘서수록후(書隨錄後)’이다. 여기에는 두 용어의 대립이 여럿 열거되어 있다. 먼저 “초야의 선비들이 자기 수양에 뜻을 둘지라도 경세의 쓰임[用]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는 비판에서, ‘수기(修己)’와 ‘경세(經世)’가 대립되어 있다. ‘경세’는 ‘치인(治人)’이란 단어로 대체될 수 있다.“천지의 이치는 온갖 사물 칼럼 | 김태희 | 2022-11-28 12:00 '논어' 만은 종신토록 읽어야 한다 '논어' 만은 종신토록 읽어야 한다 [박석무 칼럼] 유배지 18년 동안 다산은 지인과 가족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내 사람이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누누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아들과 제자들에게 유독 간절한 편지를 많이 보냈는데, 인간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거듭거듭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공부하는 일, 먹고 살아가는 일,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는 일,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저술을 남겨야 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터득한 삶의 지혜를 남김없이 전해주면서 반드시 실천에 옮기도록 주문했습니다. 편지마다 가르쳐 준 지혜가 많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강 칼럼 | 박석무 | 2022-11-07 11:22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국내 사회적금융 활성화 어려움...‘사회적경제자산은행’ 세워야 [정기석 칼럼] 전국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의 판이 벌어진 마을, 지역마다 유휴시설이 골칫거리다. 커뮤니티센터 등 각종 기초생활기반 확충 관련 시설, 농식품 가공장 등 지역소득증대 관련 시설, 생태공원 등 지역경관개선 관련 시설 등이다.2011년 한국농어촌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사업지의 50%에 달하는 시설물이 폐쇄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미비한 사업계획, 미흡한 운영 프로그램, 부실한 사후관리 등이 원인이다.이처럼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물이 자칫 유휴시설로 전락하는 건 해당 마을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의 손실 칼럼 | 정기석 | 2022-10-27 11:48 북학의(北學議) 박제가...스물아홉, 북학의 꿈 북학의(北學議) 박제가...스물아홉, 북학의 꿈 [박수밀 칼럼] 조선 후기에 한‧중 문화 교류를 막는 강력한 장애물은 중화사상에 근거한 북벌 이념이었다. 청나라는 오랑캐라는 생각과 명나라의 원수를 갚아주자는 조선 사회의 의식은 한‧중 간의 정당한 문화 교류마저 가로막았다. 그러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강대국의 선진 문물을 수용해 조선의 가난을 해결하려는 지식인들의 노력이 있었으니 그 중심에 선 이가 초정 박제가이다.박제가는 조선 지성사에서 가장 급진적이고 개혁적인 목소리를 낸 열혈남아이다. 십대 후반에 백탑 근방에 사는 이덕무, 박지원을 만나 신분과 당파를 뛰어넘어 어울리 칼럼 | 박수밀 | 2022-09-19 15:50 드러난 파월의 '매파' 본색…한은 이창용 총재의 선택은? 드러난 파월의 '매파' 본색…한은 이창용 총재의 선택은?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위축됐다. 이에 당분간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며 경기와 무관한 업종 위주로 대응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나온 파월 의장의 매파적 연설로 인해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파월 의장은 이 자리에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 칼럼 | 이성은 기자 | 2022-08-29 11:17 다시 공렴(公廉)의 세상을 희구하며 다시 공렴(公廉)의 세상을 희구하며 [박석무 칼럼] “다산연구소는 위대한 사상가이자 경세가(經世家)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개혁정신과 인간사랑의 정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철학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켜 보다 밝고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한 인사말을 앞세우고 2004년 6월 연구소가 출범하였습니다.무려 19년의 세월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4번의 정권이 바뀌고 다섯 번째의 정권이 들어섰으며,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국민소득 2만 달러의 시대에서 3만 5천 달러에 이르는 경제강국의 나 칼럼 | 박석무 | 2022-08-01 10:19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국민화합의 ‘다당제 연정’으로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국민화합의 ‘다당제 연정’으로 [이기영 칼럼] 한국의 정치는 분단으로 인한 이념싸움으로 후진적 제왕적 대통령제를 이어왔다. 이 때문에 선거 때엔 결국 양자대결 구도가 되고 후보간의 극단적 악마화 공격으로 국민들도 동서로 양분돼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거나 감옥으로 보내야 하는 세계역사상 유래없는 야만적 정치행위로 현대사가 점철되었다.이제 한국은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도 선진화시켜야만 남미의 브라질같은 추락을 면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독일식 다당제를 검토해야 한다. 2차 세계대전에 패해 전국토가 황폐화되고 우리나라처럼 동서독으로 분단되었던 독일 칼럼 | 이기영 | 2022-07-06 10:41 지역균형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공항이 아니라 대학 지역균형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공항이 아니라 대학 [주윤정 칼럼] 한국의 망국적 수도권 중심주의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공항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천문학적 예산의 확보를 위한 노력들이 부산 가덕도, 새만금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부산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면 우리의 미래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수십조를 투자해 만드는 공항이 아니라 대학 교육의 내실화란 생각이 든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지식과 기술 등을 교육해, 미래 사회의 위기와 혁신에 대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한 칼럼 | 주윤정 | 2022-06-21 16:36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자본주의에 대한 소고(小考) [민계식 칼럼] 자본주의를 논하기 전에 우선 자본주의라는 용어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다.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는 용어 중에는 재고해야 할 것들이 많다. 대립과 갈등을 은근히 부추기는 것들도 그런 예다.노사 분규라고 할 때의 ‘노사’는 노동자와 사용자의 줄임말로, 조선 왕조 시대의 ‘머슴과 주인’ 같은 느낌이어서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필자는 1990년대 노사 분규가 한창일 때 노사라는 용어 대신 노동자와 경영자를 가리키는 ‘노경’이란 표현을 사 칼럼 | 민계식 | 2022-06-20 10:58 우파, 과연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우파, 과연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신부용 칼럼] 자유 우파는 최근 종북 좌파와 두 번 싸워 두 번 다 이겼다. 그 첫 번째인 3·9 대선 승리는 천우신조라 해야 할 것이다. 좌파는 30여년간 곳곳에 구축해 놓은 세력에 ‘부정 선거’란 불법 병기까지 갖춘지라 사람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새 지도자가 나타난 것부터 하늘의 뜻이라 해야 할 것이며, 당 내부의 훼방을 무릅쓰고 후보 단일화를 마지막 순간에 이룬 것은 참으로 신의 한 수였다. 그 결과, 민심이 폭발하고 좌파의 부정 선거 전략이 물거품이 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 칼럼 | 신부용 | 2022-06-13 14:55 정조와 다산의 서학관(西學觀)과 신유옥사의 비극 정조와 다산의 서학관(西學觀)과 신유옥사의 비극 [박석무 칼럼] 지나간 역사를 읽다보면 비분강개의 마음을 참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중종 시절, 기묘사화만 일어나지 않았어도, 조광조 같은 개혁적인 학자가 국정을 쇄신하고 국가의 기강을 바로 세워서 제대로 나라를 바로잡아 나라다운 나라가 되었을텐데, 모략과 중상에 휘말려 38세로 사약을 받고 죽어가야 했던 일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해줍니다.정조 시절, 다산 같은 개혁적인 대학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정치 환경이 조성되었다면, 나라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인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신유옥사 때문에 실 칼럼 | 박석무 | 2022-06-13 14:30 '촛불혁명'과 ‘검수완박’ 법안 위헌 논란 '촛불혁명'과 ‘검수완박’ 법안 위헌 논란 [김교창 칼럼]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권력을 거머쥔 문재인 정권은 ‘적폐 청산’이란 미명 아래 특검과 검찰을 앞세워 전직 대통령 2명과 국정원장 3명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에게 중형을 내렸다. 심지어 전직 대법원장마저 적폐로 몰아 옥살이를 시켰다.전 정권 인사들에게 그렇게 가혹한 정치 보복을 자행한 문 정권은 임기를 불과 며칠 남겨 놓고 느닷없이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을 밀어붙여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해치웠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야당, 법조계 칼럼 | 김교창 | 2022-05-30 16:29 외국인 참정권 문제 있다...다문화정책 가다듬어야 외국인 참정권 문제 있다...다문화정책 가다듬어야 [박정기 칼럼]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꼴찌라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합계출산율(한 여성이 평생 낳는 아이)은 2018년 0.98명으로 세계 최초로 0명대를 찍었고, 지난해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61명, 2019년)의 절반인 0.81명까지 추락했으며, 올해에는 0.7명대 진입이 확실시된다.감사원은 지난해 ‘저출산·고령화 감사 결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인구가 2017년 5136만명에서 2067년 3689만명, 2117년에는 1510만명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출산 칼럼 | 박정기 | 2022-05-19 10:59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