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치료중, 삼성 예년과 달리 행사 열지 않아...이재용 CES 불참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이건희 회장 생일에 특별한 일정이 없다”며 “이 회장이 편찮은 만큼 예년에 진행됐던 생일 행사는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매년 1월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의 생일연회 겸 사장단 부부동반 신년만찬을 열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입원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행사는 취소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삼성서울병원에 8개월째 입원하고 있다.
이준 부사장은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어 설명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하루 15~19시간 정도 깨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옆에서 ‘회장님’이라고 부르면 시각 반응을 보이는 등 인지기능 일부가 회복된 것으로 알려진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재활치료도 진행중이라고 삼성그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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