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복귀는 성공적이었다.
'피겨 여왕'김연아가 10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부문에서 총점 201.61점으로 우승했다.
전날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춘 쇼트 프로그램에서 72.27점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레미제라블'에 맞춘 프리 프로그램에서는 129.34점을 받았다.
김연아가 총점 200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2009~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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