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30 22:55 (수)
'골목상권 신용카드' 내년 1월부터 본격 발급된다
'골목상권 신용카드' 내년 1월부터 본격 발급된다
  • 부종일 기자
  • 승인 2012.12.05 15:3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나SK '생활의달인'카드 이미 발급... 삼성. 신한도 내년부터 적극화할 듯

대형마트 등 거대상권에 맞서 음식점, 노래방, 세탁소, 재래시장 등 골목시장 상권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상인들 스스로 카드사와 제휴를 맺어 탄생한 '골목상권카드'가 내년 1월 본격화될 전망이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골목상권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한 곳은 하나SK카드로, 지난 1월 첫선을 보였다. 현재 약 4만장이 발급된 '생활의 달인'이라고 명명된 이 카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발맞춰 런칭됐다.

대상 가맹점은 법에 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는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중소형 가맹점이면 모두 해당된다.

포인트 적립 대신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와 일반 소비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맹점은 2만원 소액 결제에 한해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다.

반면에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특별법과는 별도로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제휴를 맺고 골목상권카드 개발에 뛰어든 카드사다.

특히 삼성카드의 경우 올 4월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에 0.7%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자영업자단체가 삼성카드 결제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하자, 상생 차원에서 골목상권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

현재 가맹점주만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골목상권 우대가맹점 이용시 0.5~2.5%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골목상권 제휴카드 출시 분위기에 동참해 삼성카드와 함께 내년 1월 본격 발급한다는 복안이다.

가맹점주에게만 판매하고 있으며 결제시 0.3~5% 포인트 추가분을 적립해주고 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발급을 준비중이나 출시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측은 카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 피씨방협회, 노래방협회, 스크린골프협회 등 각종 골목상권 협∙단체가 중심이 돼 혜택을 얻어내기 위해 관련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골목상권카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흥했다 망했다를 반복하는 가게들과 새로 생기는 가게들을 그때그때 카드사 제휴 리스트에 업데이트해 소외 받는 점포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은 해결과제로 꼽히고 있다.

연맹 측 이병교 기획실장은 "카드모집인을 배출하는데 시간이 든다. 이 카드만은 길거리 모집행위도 탄력적으로 적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모집인은 여신협회에 등록하고 관련 교육을 10시간 이수하면 될 문제"라며 "골목상권카드도 일반 신용카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과도한 허용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시장 안에 정식 모집부스를 설치해 모집행위를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