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2,4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쏠림’에서 비롯된 수출 '초비상'...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쏠림’에서 비롯된 수출 '초비상'...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수출이 연속 내리막길이다.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흔들리고 있다.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471억 10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12월(-1.7%), 올해 1월(-6.2%), 2월(-11.4%) 에 이어 넉 달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4개월 연속 감소는 2016년 7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수출 엔진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연속 감소한 영향이 컸다.여기에 지난해 수출 물량의 26.8%를 책임졌던 중국 수출이 15.5% 줄었다. 홍콩까지 합치면 34.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4-04 10:53 심각한 언어의 오염, 치유해야 한다 심각한 언어의 오염, 치유해야 한다 [장태평 칼럼] 정치인들의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국회 회의장은 무례함이 어느새 당연시 되었고, 고성과 망신주기가 판을 치고 있다. 심지어는 사안의 실체는 대단치 않은 데도 격한 막말로 분노를 포장한다. 정당 대변인들의 성명을 보면, 어디에도 품격을 찾아 볼 수 없고, 상대들에 대한 비난과 헐뜯는 수준이 야비하기까지 하다. 이런 막말이 심할수록 방송이나 신문에 더욱 보도가 잘 되고, 그래서 더욱 자극적인 말을 찾느라 혈안이 되는 것 같다.북한의 정치 성명들이 발표되면 비웃음을 자아낼 만큼 폭력적인 막말이 어색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칼럼 | 장태평 | 2019-04-02 11:21 ‘포항 지진’ 정부 책임, 피한다고 감춰지지 않는다 ‘포항 지진’ 정부 책임, 피한다고 감춰지지 않는다 [김명서 칼럼] 꿩은 위험에 쫓기면 수풀에 머리를 처박는다. 눈앞이 캄캄하니 제대로 몸을 숨긴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다. TV 자연 다큐 프로에서도 간혹 나오는 꿩의 독특한 습성이다. ‘머리 박은 꿩’. 감추고 싶고, 안보고 싶은 상황에서 어리석게 도피하는 모습을 빗댈 때 힐난조로 쓰는 말이다.포항 지열발전소 문제를 대하는 정부 쪽 모습이 그에 진배없다. 2017년 11월 16일에 발생한 규모 5.6의 포항 강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20일 1년 남짓 걸린 조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그 원인으로 지열발전소를 지목했 칼럼 | 김명서 | 2019-04-01 10:50 국민연금과 연금사회주의 그리고 주주행동주의 국민연금과 연금사회주의 그리고 주주행동주의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8일 SK㈜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과 정관변경 안건 등 5개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주총에 출석한 주주의 보유주식 수는 발행주식의 88.5%였다. 최 회장은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출석주주 과반의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 회장은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 그룹 지주사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반대로 이보다 하루 앞선 27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3-31 19:24 즉시연금 둘러싼 윤석헌-김진태 간 '이해상충' 논란 즉시연금 둘러싼 윤석헌-김진태 간 '이해상충' 논란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미 지난 해 취임 전부터 한국금융연구원, 한국금융학회 등을 거치며 진보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지난 해 즉시연금 과소지급과 관련해 삼성생명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여전히 삼성생명 보험상품을 보유, 논란이 되고 있다.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즉시연금 보험상품이 있느냐"고 묻자 윤 원장은 "네"라고 대답한 이후 삼성생명 상품도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기억은 없는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김 칼럼 | 이동준 기자 | 2019-03-28 17:07 "지금까지 이런 금융은 없었다"...이것은 ‘혁신’인가 ‘관치’인가 "지금까지 이런 금융은 없었다"...이것은 ‘혁신’인가 ‘관치’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위원회가 이번에 크게 한 건 했다. 기업금융을 주제로 대통령 주재 하에 혁신금융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2008년 부처가 발족되고 나서 처음 있는 일이다. 금융의 패러다임을 가계금융과 부동산담보 위주에서 미래성장성과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위험을 공유하고 혁신성장을 이끄는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다.대출, 자본시장, 정책자금 등 분야별로 맞춤형 정책과제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스타트업, 벤처기업, 주력산업 등에서 수렴된 생생한 의견을 참고했다니 더 믿음이 간다. 기업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3-27 10:43 조양호 이사선임 반대 못하는 '수탁자위원회', 차라리 해체하라 조양호 이사선임 반대 못하는 '수탁자위원회', 차라리 해체하라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갑질과 비리의혹’으로 가득 차 국민들의 비난여론이 높은 조양호의 대한항공 이사 선임에 반대하자 못한다면 해산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이하 경개연)는 26일 낸 논평을 통해 “회사를 사유화하고 각종 위법⋅일탈을 일삼아 사회적 지탄이 된 한진 총수일가의 이사 선임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반대’ 못한다면, 스스로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력히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3-26 17:15 경제 죽이는 잘못된 진단과 낙관론 경제 죽이는 잘못된 진단과 낙관론 [류동길 칼럼] 경제를 보는 눈은 사람에 따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보고 싶은 것만 보면 경제실상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펴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의 발언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보고를 받으면서 생산·소비·투자의 증가로 “올해 경제흐름이 견실”하며 “고용증가세가 확대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국내외 전문기관은 물론 국민들과 크게 동떨어진 진단이고 평가다. 경제에 대한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은 이번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19-03-25 17:20 뚝뚝 떨어지는 대한민국 금융경쟁력... 쑥쑥 올리려면 어떻게? 뚝뚝 떨어지는 대한민국 금융경쟁력... 쑥쑥 올리려면 어떻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서울의 국제금융경쟁력이 곤두박질이다. 2015년 9월 6위에서 3년6개월 만에 36위로 추락했다. 영국계 컨설팅그룹 지옌(Z/Yen)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 나타난 올 3월 기준 순위다. 33위였던 작년 9월보다도 3단계나 떨어졌다. GFCI는 세계 주요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1위는 뉴욕이고 런던이 2위다. 3위는 홍콩, 4위는 싱가포르, 5위는 상하이, 6위는 도쿄다.서울도 2015년 9월 조사에서는 6위에 오른 적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금융중심지 육성정책을 강력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3-22 10:52 현능(賢能)한 인재가 구임(久任)케 해야 현능(賢能)한 인재가 구임(久任)케 해야 [박석무 칼럼] 1583년 4월, 48세의 율곡 이이(李珥)는 불타는 애국심으로 잘못되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6개 조항의 폐정 개혁안을 계(啓)로 올렸습니다. 물론 율곡은 자신이 주장한 개혁안이 실현되는 것을 보지도 못한 다음 해 49세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이른바 ‘육조계(六條啓)’라는 여섯 가지 개혁안은 450년 전의 내용이지만 나라를 통치하는 일에서 결코 쉽게 넘길 수 없는 고전적인 행정개혁의 핵심사항임을 알게 해줍니다.첫째는 임현능(任賢能), 둘째는 양군민(養軍民), 셋째는 족재용(足財用),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19-03-20 17:16 3·1운동 100주년...'일제강점기’ 대신 '항일전쟁기’나 ‘항일운동기’로 부르자 3·1운동 100주년...'일제강점기’ 대신 '항일전쟁기’나 ‘항일운동기’로 부르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3·1운동 100주년이다.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로 시작하는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지 한 세기가 지났다. 3.1절 관련 보도를 접할 때마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일제강점기’ 용어다. 대한민국 근대사 중 1910년 8월 국권 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후부터 8·15광복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시기를 지칭한다.일제가 주어(主語)인 표현이다. 우리는 점령당한 대상일 뿐이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3-15 18:19 '채용비리' KT위기에도 황창규는 말이 없다…무책임경영의 '극치' '채용비리' KT위기에도 황창규는 말이 없다…무책임경영의 '극치'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무책임경영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황 회장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면 퇴진하겠다고 약속지만 타시 퇴진압박이 거세지면서 남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서 퇴진하는 사태가 닥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특혜채용으로 전 KT 인재경영실장 김 모 씨가 구속돼 KT의 뿌리 깊은 정경유착이 또다시 드러나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데도 황창규 회장과 경영진은 아무런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 따라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다.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3-15 16:47 미세먼지와 인공강우, 그리고 ‘벌거벗은 임금님’ 미세먼지와 인공강우, 그리고 ‘벌거벗은 임금님’ [김명서 칼럼] 답답하기만 하던 미세먼지 해법이 비로소 제 길을 찾아가는 것 같다.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가능한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동안의 논란은 해야 할 일은 제대로 안하면서, 가능성이 없는 방안을 할 수 있는 것인 양 목소리를 높인데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청신호는 지난 13일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의 국회 통과다. 그 중에서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시킨 것은 의미가 크다. 미세먼지에 대한 기본적 인식, 그에 따른 대처 방안이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칼럼 | 김명서 | 2019-03-14 17:01 평화로 가는 길 멈출 수 없다 평화로 가는 길 멈출 수 없다 [김태희 칼럼] 하노이. 지난 제2차 북·미 회담 장소였다. 이 사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했다. 베트남과 우리나라는 비교거리가 많다. 중국 대륙에서 볼 때, 베트남은 남쪽에, 우리나라는 동쪽에 위치한 오랑캐였다. 다만 우리나라는 대륙 질서에 비교적 순응적이고 적극적이었는데 반해, 베트남은 저항적이고 독립적이었다. 베트남은 대륙 지배에 저항하면서 새 왕조가 들어서곤 했으며, 명나라와 청나라의 침략도 물리쳤다.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를 받았을 때, 베트남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1862). 우리나라는 서구 열강의 하나인 칼럼 | 김태희 | 2019-03-13 10:16 산업은행, 방만경영으로 쌓이는 '부실' 위험수위 산업은행, 방만경영으로 쌓이는 '부실' 위험수위 [금융소비자뉴스 채성수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부실이 심화되고 있다. 떼일 수 있는 위험가중자산이 급증하면서 BIS(국제결제은행)비율 하락하는 등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올랐다.산업은행이 한국제너럴모터스(GM), STX조선해양 등 구조조정에 거액을 투입하거나 물리면서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실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의 지난해 말 BIS비율은 14.79~14.96%로 전년 동기 15.26% 대비 0.30~0.47%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정부는 산업은 칼럼 | 채성수 기자 | 2019-03-11 17:19 ‘신용카드 죽이기’로 ‘제로페이 살리기’?...예고된 '관치'의 비극 ‘신용카드 죽이기’로 ‘제로페이 살리기’?...예고된 '관치'의 비극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부의 제로페이 사랑이 유별나다. 제로페이는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제로(0)’ 수준으로 줄여주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결제방식이다. 참여 은행들이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플랫폼 사업자도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지난해 12월20일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금년 1월28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시행되고 있다. 중국의 영향이 컸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3-10 15:56 문 정권의 일구이언 (一口二言) 문 정권의 일구이언 (一口二言) [임정덕 칼럼] 일구이언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더욱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권 당국자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로써 신뢰를 잃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들 중에 지적할 것이 많지만 극단적인 모순은 탈원전과 북핵에 대한 현 정권의 상반된 태도이다.탈원전 정책은 현실이나 적실성은 완전히 무시한 좌파정권의 오기이다. 그런데 그릇된 믿음이라 하더라도 표면적인 이유와 명분은 있다. 원자력발전에서 혹시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가 크고 광범위할 것은 분명하므로 원천적으로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9-03-08 15:58 쿠팡의 자극적인 '성 마케팅' 이대로 괜찮을까? 쿠팡의 자극적인 '성 마케팅' 이대로 괜찮을까? [금융소비자뉴스 내미림 기자] 소셜커머스 쿠팡이 자극적인 '성 마케팅'을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니터링 전담 부서가 있다고 하지만 로그인을 하지않아도 자극적인 사진이 올라와있는 상품이 기자가 확인한것 만 해도 수십가지이다.19금 성인인증을 거치면 문제가 되지않겠지만 해당 상품들은 로그인을 하지않아도, 즉 성인인증을 거치지않아도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도 노출이 될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쿠팡 홍보실 관계자는 "모니터링 전담 부서가 많은 상품들을 일일히 볼수 없기 때문에 놓칠수도 있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자가 일 칼럼 | 내미림 기자 | 2019-03-06 15:06 요지부동 공직사회...불필요한 규제 깨부수는 ‘망치상(賞)’ 생겨야 하나 요지부동 공직사회...불필요한 규제 깨부수는 ‘망치상(賞)’ 생겨야 하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부아가 난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언론간담회에서 밝힌 소회를 접하고도 그랬다. "기업에서는 밤을 새우더라도 끝내는 일인데, 공공 부문에선 되지 않습니다. 이걸 보면 공무원들의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행정을 하기만 해도 중소벤처기업부 1년 예산 보다 높은 규제개혁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자수성가한 성공기업인 출신 옴부즈만이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을 몰랐을 리 없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 개선을 정부에 건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3-04 11:35 아직은 섣부른 금감원의 취업제한 완화 아직은 섣부른 금감원의 취업제한 완화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11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사전 예고없이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간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및 금융 비리에 금융감독원 직원도 개입한 것과 관련, "여러분은 금융감독을 한다는 입장에서, 금융감독을 받는 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훨씬 이전부터 나쁜 관행과 조직적 비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러분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이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것을 보면서 나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 슬픔이 들었다"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2-27 16:0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