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2,4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00년전 임시정부 임시헌장에 담긴 ‘공화 정신’ 되살려야 100년전 임시정부 임시헌장에 담긴 ‘공화 정신’ 되살려야 [김명서 칼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선포한 임시헌장 1조다. 100년 전 그 해 3.1운동, 그리고 한 달 후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가 단 12자, 이 한 줄에 함축돼 있다.우선 국호인 ‘대한민국’. 1910년에 망한 대한제국에서 ‘대한’을 되찾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민국’을 세운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3.1 운동을 통해 온 누리에 울려 퍼진 ‘자주독립&rsq 칼럼 | 김명서 | 2019-02-26 14:47 국민연금 제도개혁, 어디로 가나? 국민연금 제도개혁, 어디로 가나? [전창환 칼럼]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지나가는데 우리 경제 관련 최근 소식은 어둡고 우울하기만 하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실시한 지 어언 10여 년이 지났는데 그 정책 효과는 어디 갔는지 합계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여 1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로 가면 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한다.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가 언제 나타날지 모르지만 고용 관련 지표도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밖에 OECD 국가(OECD 평균 노인빈곤율이 12.5%) 중에서 한국의 노 칼럼 | 전창환 | 2019-02-26 09:51 산업은행 지방이전, 어이없는 발상이다 산업은행 지방이전, 어이없는 발상이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국책은행 지방이전을 요구하는 정치권 움직임이 뜬금없다. 부산과 전북 지역 의원들이 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자기 지역으로 옮기려 한다. 경쟁적으로 입법 발의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 그동안 '제2금융중심지'로 추진되어 왔고, 전북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약속했던 곳이다.지역 민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정치인이나 자치단체장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바 아니다. 그렇더라도 지역이기를 균형발전으로 포장하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다.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25 15:10 '레깅스 경제학'...文 정부 경제정책도 레깅스처럼 신축적이어야 '레깅스 경제학'...文 정부 경제정책도 레깅스처럼 신축적이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레깅스(leggings) 패션이 유행이다. 신체 하부에 입는 바지와 비슷한 옷을 말한다. 신축성 좋은 소재를 써서 몸에 꼭 맞는다. '쫄쫄이'로 불린다. 국립국어원이 순화어로 '양말바지'를 제시했으나 업계와 소비자들 간에는 원어 용어가 더 통용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운동복이나 요가복 정도에 그쳤으나 근자에 이르러 평상복으로도 애용되는 추세다.레깅스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평상복의 대명사로 군림해온 청바지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7년 레깅스 수입량이 2억장을 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22 18:29 현대차 정의선, 현대오토에버 공개 후에도 '사익편취' 감시권에 놓일 듯 현대차 정의선, 현대오토에버 공개 후에도 '사익편취' 감시권에 놓일 듯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전산업무를 도맡아 내부거래비율이 90% 넘는 현대오토에버의 상장을 통해 800억 원대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되고 이 자금을 그룹 지배력강화를 위한 승계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상장 후 정 부회장의 현대오토에버의 보유지분이 공정거래법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을 훨씬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 회사의 내부거래비율이 워낙 높아 사익편취 규제와 감시대상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 시스템통합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2-20 15:27 ‘선생님’이냐 ‘쌤’이냐 ‘선생님’이냐 ‘쌤’이냐 [송재소 칼럼] 금년 초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중 수평적 호제가 눈길을 끈다. 학교 현장에서 구성원 상호 간의 호칭을 ‘쌤’이나 ‘님’으로 통일하자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교장선생님’을 ‘교장 쌤’ 또는 ‘교장 님’으로, ‘담임 선생님’을 ‘담임 쌤’ 또는 ‘담임님’으로 불러야 하는데 어색하기 짝이 칼럼 | 송재소 | 2019-02-20 12:13 실업대란 속 일자리 창출과 묶음창업 해법 실업대란 속 일자리 창출과 묶음창업 해법 [조연행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제1호 공약으로 ‘일자리’만들기를 내걸었다. 일자리 위원회도 만들고 현황판을 만들어 그래프를 그려 놓고 힘을 기울였지만 ‘일자리’는 별로 늘어나지 않았다. 일자리 창출의 해법은 바로 묶음 창업에 있다.가계 소득을 늘리고 소비를 활성화해 투자·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바꾸겠다는 ‘소득주도 성장’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할 만큼 일자리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내수 경기는 칼럼 | 조연행 | 2019-02-19 17:06 산은 왜, 부패기관 '오명'을 씻으려 하지 않는지? 산은 왜, 부패기관 '오명'을 씻으려 하지 않는지? [금융소비자뉴스 채성수 기자] 산업은행은 부패오명을 씻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상당기간동안 부패한 국책은행이란 딱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2018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보면 산업은행은 그동안 ‘복마전’이란 나돌 정도로 부패한 은행으로 꼽혔으나 보다 깨끗한 은행을 거듭나겠다는 노력을 소홀히 한 결과 지난해 부패방지 평가는 직 전년 보다 2등급 하락한 4 등급으로 팽가돼 낙제점을 받았다.권익위는 지난 2002년부터 전체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공공기관들의 자발적 칼럼 | 채성수 기자 | 2019-02-18 16:49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하얀 연인)’ 쿠키에 숨겨진 일본식 경영의 비밀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하얀 연인)’ 쿠키에 숨겨진 일본식 경영의 비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일본 관광업계가 초호황이다. 올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여행자가 3천500만 명을 넘을 거라는 추산이다. 3천만 명을 돌파한 작년보다 12.3% 많다. 한국이 금년 중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로 잡은 1천800만 명의 2배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도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를 4천만 명까지 늘려 잡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방일 외국인 여행자가 622만 명으로 급감했던 것과 비하면 격세지감이다.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급증은 2기 아베 신조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18 15:10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급한데 국회는 뭐하나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시급한데 국회는 뭐하나 [조연행 칼럼] 자동차의 운전자는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의 적절한 조작으로 차량을 운행한다. 브레이크가 없는 차량은 생각할 수 없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한 촘촘한 교통법규는 운전자 스스로가 알아서 지켜서 안전운전을 유도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엑셀(영업행위)만 있지, 안전을 위한 법규(금융소비자보호법)도 브레이크(소비자보호)도 없다. 이것이 없으면 소비자권익증진은 말 뿐인 ‘공염불’에 불과하다.금융회사의 경영자는 이익목표이나 성과달성을 위해, 인사, 인센티브, 성과보수, KPI 관리, 시책 등 칼럼 | 조연행 | 2019-02-14 16:04 만신창이 사법부 ‘호가호위’를 되살리려면... 만신창이 사법부 ‘호가호위’를 되살리려면... [김명서 칼럼]‘호가호위(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는 뜻으로 중국 전한시대의 고전 전국책(戰國策)에서 비롯된 말이다. 골자는 이렇다.“호랑이가 여우를 잡았다. 그러자 여우가 호랑이에게 말했다. ‘나는 천제(天帝)의 명을 받고 내려 온 사자(使者)로 백수의 제왕에 임명되었다. 네가 나를 잡아먹으면 천제의 명을 어기는 것이 될 것이다. 내 말이 믿기지 않으면 내가 앞장설 테니 내 뒤를 따라와 봐라. 모든 짐승들이 나를 보고 달아날 테니...’ 호랑이는 칼럼 | 김명서 | 2019-02-14 10:31 혈연의 공동체를 넘어서 혈연의 공동체를 넘어서 [고세훈 칼럼] 영국에서 공작(duke)은 귀족 서열 중 가장 위에 있는 작위다(유럽대륙에는 공작 위에 대공(大公)이 있었지만 왕족 밖의 귀족이라기보다는 소국의 군주였다). 전쟁에서 남다른 공을 세우거나 왕의 서자들에게 주로 수여되었다. 엄정한 장자상속원칙이 적용되고, 일단 계승되면 중범죄자거나 사망하지 않으면 포기도 불가능하다. 왕족공작을 제외하면, 현재 24명이 남았는데, 19세기 말 이후 공작 작위의 수여가 사실상 중단됐으니, 오래지 않아 자연스럽게 소멸될 운명이다. 최근엔 상원마저 세습귀족을 배제하면서 공작의 정치적 영향력도 칼럼 | 고세훈 | 2019-02-12 11:19 ‘좀비’ 일회용품의 무차별 역습...지금 즉시 대책 세워야 ‘좀비’ 일회용품의 무차별 역습...지금 즉시 대책 세워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세상 참 좋아졌다. 일회용품 천국이다. 얼마 전만 해도 나무젓가락, 종이컵 정도에 그쳤던 게 식품 용기, 포장 재료, 택배 상자 등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용도가 워낙 다양하고 한번 쓰고 버리다보니 쓰레기 범람의 주범이다. 분리수거를 한 주만 걸러도 쓰레기 대란이 일어난다. 플라스틱이 그중 골칫거리다. 플라스틱 폐기물 전부를 재활용으로 감당키 어려울 뿐더러, 처리업체들도 수지타산 맞추기가 힘들다.급기야 동남아 국가들로 수출이 되었고 그러던 중 사달이 났다. 지난 해 한국의 한 업체가 두 차례에 걸쳐 필리핀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11 11:15 마사회 모럴해저드 심각…낙하산 논란 김낙순 회장의 '경영한계' 마사회 모럴해저드 심각…낙하산 논란 김낙순 회장의 '경영한계' [금융소비자뉴스 박홍준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수준이다. 마사회 직원들이 허위 출근 등록 후 해외여행을 하고 마사회가 모바일 앱의 설정을 바꿔가며 한 경주 당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는 마권 구매 상한제를 어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행성을 조장한 사실이 드러났다.낙하산논란을 빚은바 있는 김낙순 회장의 경영혁신 다짐이 공염불이 되고 있다. 그는 아직도 취임초 복마전의 고리를 끊겠다고 선언했지만 모럴해저드는 바로 잡힐 조짐을 보이지 않고 복마전의 오명은 그대로 남아 전문성부족에 의한 낙하산의 한계를 여실 칼럼 | 박홍준 기자 | 2019-02-08 16:35 길이 막혀서 균형발전 안 되나? 길이 막혀서 균형발전 안 되나? [임종건 칼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면제, 23개 사업에 24조1,000억 원.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추진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계획이다. 이 사업계획의 주된 목표는 지역균형발전이고 경기부양과 고용창출은 부수적 목표다.이중 일부는 지난 대선 및 지자체선거에서 공약사업으로 급조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이 여러 차례 투자의 비용 대비 편익의 정도를 따지는 예타에서 낙제점을 받은 것들이다. 이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니 막무가내 행정이 따로 없다.이번 예타 면제 사업 중에는 서비스업종과 관련이 있고 칼럼 | 임종건 | 2019-02-07 17:01 연휴만 되면 '개미' 울리는 `올빼미공시` 이대론 안된다 연휴만 되면 '개미' 울리는 `올빼미공시` 이대론 안된다 [금융소비자뉴스 손진주 기자] 5일간의 긴 설 연휴를 틈타 '올빼미 공시'가 또 다시 기승을 부렸다. 지난해 연말 증시 폐장을 앞두고 쏟아졌던 악재성 공시가 설 연휴에도 등장한 것이다.올빼미 공시란 기업에 불리한 주요 사실을 장 마감 후나 주말 또는 연휴 직전에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연말 증시 폐장 기간이나 명절 직전 등에 빈번히 일어나는데, 올해 설 연휴에도 예외는 없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코스피시장에서 장 마감 후 작년 한 해 동안의 실적 공시를 쏟아낸 기업은 모두 칼럼 | 손진주 기자 | 2019-02-06 19:56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 캐치프레이즈 수준으론 안 돼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장, 캐치프레이즈 수준으론 안 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혁신’ 열풍이다. 너도나도 혁신 타령이다. 정부 발표나 언론 기사에 혁신의 단어가 즐비하다. 인기 대중가요 표현을 빌리자면, ‘여기도 혁신, 저기도 혁신, 혁신이 판친다’. 의미나 제대로 알고 떠드는지 의문이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우스꽝스런 제목이 실렸다. “혁신제품 발굴하는 ‘혁신조달’로 경제혁신 이끌겠다.” 조달청장의 인터뷰 기사였다.혁신 조달은 뭐고 경제 혁신은 뭘 뜻하는 지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저 혁신만 들먹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05 19:18 박정희와 문재인...중국을 30년 더 앞서 갈 신(新) 산업구조는? 박정희와 문재인...중국을 30년 더 앞서 갈 신(新) 산업구조는?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청와대 공보비서를 지낸 원로의 회고담이다. 1978년 말 청와대에서 오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모 일간지 기자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예정에 없던 질문을 불쑥 던졌다.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중화학 공업화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물었다. 돌발성 질문에 장내는 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잠시 침묵을 깨고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지금 북경과 상해간 도로는 한 시간에 자동차가 한 대 쯤 지나갈 정도로 한산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11차 삼중전회(三中全会)에서 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2-01 16:09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실적’ 조급증 ‘졸속 행정’ 불렀나? [김명서 칼럼]집권 3년차의 조급증 탓으로 봐야 하나. 청와대의 새해 목표는 ‘성과 창출’. 무슨 일이 있어도, 특히 경제 분야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간간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뒤뚱대며 잡소리를 내고 있다. 한쪽은 숨돌릴 틈 없이 다그치고, 다른 쪽은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시늉을 내면서 나타난 부작용이다. 한쪽은 청와대, 다른 쪽은 일선 행정기관이다. 그 결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허점 투성이. ‘졸속행정’과 ‘날림행정’이 칼럼 | 김명서 | 2019-02-01 10:15 경제를 어디로 끌고 가서 어떤 나라를 만들려는가 경제를 어디로 끌고 가서 어떤 나라를 만들려는가 [류동길 칼럼] 한국경제 가는 길이 바른 길인가. 국민의 궁금증과 걱정은 커지는데 정부에는 위기의식이 없다. 2018년 성장률은 2.7%로 6년 만의 최저수준이다. 세계경제 성장률(3.7%)에도 미국(2.9%)에도 뒤졌다. 저조한 성장은 정부 스스로 자초한 결과다. 그 정도의 성장도 세금으로 뒷받침한 덕이었다. 올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 성장을 이끌 동력이 없다.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결국 막다른 골목에 막혔는데도 정책방향을 바꾸지 않겠다고 우긴다. 경제정책을 이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에 알맞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19-01-31 14:4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