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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노관계에서도 노동자 인권 중요"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노관계에서도 노동자 인권 중요"
  • 정연임 기자
  • 승인 2026.09.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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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에서 노사 문제가 중요해지면 노동소위원회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다"
이찬희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정연임 기자] 삼성전자[005930] 내부에서 노동자 간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이찬희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노노관계에서도 노동자 인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15일 오후 준감위 정례회의가 열리는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취재진과 만나 "노동자 인권은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노노 관계에서도 반드시 준수돼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했다.

휴대폰·가전제품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전자 DX(완제품) 부문 노조인 동행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DS(반도체) 부문 초기업노조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언급했다. 두 노조는 성과급 분쟁에 이어 노조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다투고 있다.

이 위원장은 준법감시위원회 노동소위원회에서 회사 내부의 노사관계 자문그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성과급과 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 내에서 노사 문제가 중요해지면 노동소위원회가 좀더 활성화될 수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위원장은 "법조인이기 때문에 무죄 추정의 원칙을 신뢰한다"며 "아직까지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했다.

최승호 위원장은 노조 미가입자 블랙리스트 작성과 친인척과의 거래를 통한 사익 편취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일부 직원의 월세 지원금 부정 수령에 관해서도 이 위원장은 "어떤 문제가 있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삼성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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