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30 14:15 (수)
SK하이닉스, 상장사 최대 규모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
SK하이닉스, 상장사 최대 규모 '40조' 자사주 취득·소각 공시
  • 백종국 기자
  • 승인 2026.08.19 16:4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주환원 규모도 기존 잉여현금흐름 50% '이내'에서 '이상'으로 상향
자사주 취득·소각에 배당 병행…고정배당에 특별배당 등 확대 검토

[금융소비자뉴스 백종국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상장사 사례 중 최대인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고,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 환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 예정 금액은 총 40조원으로, 이사회 결의 전날 종가인 166만2000원 기준 2407만주로서 발행주식(총 7억3049만2365주)의 약 3.3% 규모다.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이며, 취득 종료 후 전량을 소각키로 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사업 경쟁력과 현금창출력, 중장기 성장성 등 회사의 내재 가치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면서 2분기 말 기준 순현금이 약 69조원으로 현금 창출력도 크게 개선된 상황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3개년(2025~2027년) 누적 FCF의 50% 범위에서 주주환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실적 개선으로 FCF가 유의미하게 증가할 경우 정책 만료 이전에도 조기 환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재무 건전성 목표 달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재무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를 기존 '누적 FCF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원 방식도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현금배당을 병행하고, 기존 고정배당과 특별배당 등을 포함한 배당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실적발표 기간 추가 주주환원 발표를 예고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정책 기간 내 현금흐름과 시장 상황, 배당가능이익 등을 고려해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배당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규모와 방식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3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