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준기 동부회장의 '실패한 경영' 김준기 동부회장의 '실패한 경영' 대기업의 부실경영이 어떤 결과를 낳을까. 동부건설이 자금난에 몰려 31일 기습적으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오너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부실경영으로 실패한 오너’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한때 성공신화를 썼던 김 회장은 지금 실패한 경영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KDB산업은행은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전제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1-01 02:52 '이광구 우리은행장 귀는 당나귀의 귀' '이광구 우리은행장 귀는 당나귀의 귀'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은 30일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1년에 한 두차례 식사를 함께 친목단체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은행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우리은행장은 당초 이순우 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이순우 행장이 돌연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31 01:35 대한항공-'죽어야 산다' 대한항공-'죽어야 산다' '한진그룹이 오너 일가 부녀의 구속이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고 결국 30일 항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양호 회장은 부녀지간이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30일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죄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것은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구속된 지 15년 만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31 01:10 개미투자자들의 '눈물' 개미투자자들의 '눈물' 외화내빈(外華內貧)-.올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과 상장기업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한국 증시는 올해도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올해도 울상을 짓고 있다. 말 그대로 처참한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올해 G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2-29 15:40 '짜고 치는 고스톱'의 종말 '짜고 치는 고스톱'의 종말 “(대항항공)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서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켰습니다.”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한 이 진술이 실제 사실로 드러났다. 공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이 사기 고스톱처럼 ‘짜고 친’ 일이 벌어진 탓이다. 급기야 ‘칼피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26 02:02 올바른 역사(歷史)교육을 위한 제언(提言) 올바른 역사(歷史)교육을 위한 제언(提言) 대한민국이 이른바 ‘종북(從北) 토크 콘서트’로 시끄러웠다. 쇼의 주인공은 미국시민권자인 신은미(53)와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지낸 황선(40)이라는 두 여자다. 북한에서 지난달 김일성의 업적을 칭송하는 작품경연대회에서 상까지 받았다는 신씨와 9년 전 만삭의 무거운 몸으로 평양에 들어가 ‘북한 원정출산(遠程出産)’ 논란을 일으킨 황씨는 북한체제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거나 찬양하고 다녔다. 초중고 교육현장에서는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역사와 시사문제’에서 &ls 칼럼 | 김강정 | 2014-12-23 11:30 '그림자 금융'의 망령 '그림자 금융'의 망령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system)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과 그러한 금융기관들 사이의 거래를 이르는 말이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이나 예금자 보호도 원활하게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시스템적 위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과 영역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22 23:45 2015년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하라 2015년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하라 2014년-. 올 한해도 저물어간다. 매년 다사다난하지만 올해 금융계는 정말 일들이 많았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많았다. 올해는 동양사태의 후유증에 이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KB금융지주 인사 사태 등이 크게 부각된 한 해였다. 아울러 해묵은 단어인 ‘관치금융’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많이 장식한 한해였다. 금융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2-21 18:31 삼성의 '구겨진 자존심' 삼성의 '구겨진 자존심' 천하의 삼성전자가 자존심을 구겼다. 모바일 메신저 '챗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로 주목받은 챗온은 카카오톡과 라인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며 이용률이 떨어졌다. 챗온은 2012년 출시 이후 2년동안 가입자 공개도 하지 못할 만큼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 가입자는 1억명을 넘어섰지만 실제 사용은 ‘없는’ 수준이다.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21 00:49 영문모를 실손보험 정책 영문모를 실손보험 정책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시 보험사로부터 받는 의료비다.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건강보험을 말한다. 실제 손실을 보장한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우리나라의 실손보험 가입자는 현재 2,6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 내용은 의료실비(입원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2-21 00:22 왜 ‘십상시(十常侍)’ 논란인가 왜 ‘십상시(十常侍)’ 논란인가 시중에 널리 읽혀지는 ‘삼국지’는 후한 말의 시대상황을 배경삼아 얘기가 펼쳐진다. 조정과 관료들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 가운데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던 무렵이다. 황건적의 난도 그 하나다. 유비가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로 뜻을 모아 의병을 일으킨 것이 바로 이때의 얘기다.이처럼 조정이 문란해지고 나라가 피폐해진 이유가 ‘십상시(十常侍 칼럼 | 허영섭 | 2014-12-20 23:50 말 뿐인 간편결제 시장 말 뿐인 간편결제 시장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결제 완료’를 강조하며 간편결제 서비스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바일카드 시장에 사활을 걸었으나 정부의 간편결제 강화 방침에 따라 이 쪽으로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롯데카드는 국내 대형 온라인몰에서 회원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 번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2-19 17:11 카드대란과 가계부채 카드대란과 가계부채 지난 2000년대 초반 김대중 정부는 외환위기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겠다며 카드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현금카드대출 등 카드사용액이 대폭 늘어나자 금융당국에서 위험신호를 보냈지만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는 미적거렸다. 경기부양을 위축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1년을 허비하는 사이 ‘골든타임’을 놓쳤고, 카드채 사태는 국내 금융시장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19 01:30 삼성SDS와 제일모직 삼성SDS와 제일모직 삼성SDS와 제일모직-.제일모직 주가가 18일 상장 첫날 삼성SDS와 다른 행보를 보인 것은 역시 ‘황태자 이재용 프리미엄’ 덕분이다. 삼성SDS 주가는 상장 첫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시초가보다 밀린 반면 제일모직 주가는 이를 뚫고 시초가보다 올랐다. 삼성그룹이 제일모직 상장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 승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순환출자 고리 일부를 끊어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2-19 00:42 '칼(KAL) 피아'와 국토부 '칼(KAL) 피아'와 국토부 “‘칼(KAL) 피아가 문제다.”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이 엉뚱하게도 국토교통부를 뒤흔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 봐주기 조사와 거짓 해명으로 곤욕을 치르는 탓이다. 서승환 장관 등 국토부 지도부가 사건 초기에 안일하게 대응한 것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다. 국토부의 기업 편향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토부가 ‘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18 00:27 민심을 잃으면 다 잃는다 민심을 잃으면 다 잃는다 요즘 세상이 어수선하다. 땅콩이 항공사 하나를 추락시키고 있다. JFK공항 계류장에서 이동을 시작한 기체를 되돌려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시킨 그 땅콩 때문에 말이다.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매뉴얼에 따르지 않은 서비스를 현장에서 즉시 일벌백계하려 했다는 변명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서비스 매뉴얼은 왜 존재하는가? 탑승객의 쾌적·신속·안전한 여행을 칼럼 | 김병주 | 2014-12-17 12:06 삼성과 MIT 천재들 삼성과 MIT 천재들 "1명의 천재가 인구 10만명을 먹여 살린다.“-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명언이다. 그가 지난 27년 동안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원동력에는 오너로서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결단력 외에 특유의 인재론이 있었다. 통상 오너 경영을 하는 회사의 경우 극단적인 위기가 닥쳤을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전문경영인이 오너의 경영철학을 이해하지 못해 독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16 13:12 이부진과 조현아 이부진과 조현아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게 됐다.’-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땅콩리턴' 사건으로 인해 사회 고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의 택시기사 4억 원 선처 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80대 택시기사가 신라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아 승객과 호텔 직원 등 4명이 다치고 회전문이 파손되는 사고가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2-16 11:38 창업과 수성 창업과 수성 "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 오너 일가가 최대의 궁지에 몰렸다. 15년 전에도 항공사고로 오너 일가가 큰 수난을 겪은 대한항공은 경영 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생각이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권위주의적이고 폐쇄적인 리더십이 조현아 전 부사장 사건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15 00:48 황태자 이재용의 '덫' 황태자 이재용의 '덫' 대단한 열풍이었다. 제일모직이 기업공개(IPO) 사상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 모았다. 제일모직 일반 공모에 무려 30조원이 몰렸다. 195대1의 경쟁률.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을 기록했던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때보다 10조원 이상 많다. 투자자들은 에버랜드와 합병한 제일모직이 어떤 회사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의 힘’을 보여주는 사건이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12 12:5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