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건강한 시민운동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건강한 시민운동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일행 5명이 2011년 여름 백두대간을 등정할 때 재벌기업으로부터 1000만원 어치의 등산용품을 공짜로 챙겼다. 3~4만 원짜리 등산바지나 티셔츠도 흔한데, 1인당 200만 원 정도면 최고급 제품이었을 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하기 직전의 얘기다. 그것도 그가 이끌던 시민단체 희망제작소 직원이 재벌기업에 먼저 요구해 받았다고 한다. 과연 그가 이 사실을 몰랐을까. “일을 하려고 하는데 맨주먹이라면 가진 사람에게 들러붙어야 한다”, 대의명분을 내세워 “돈을 주지 않으 칼럼 | 김강정 | 2015-02-26 11:30 삼성 등 생보사 자살보험금 지급거부 소송은 ‘꼼수’ 삼성 등 생보사 자살보험금 지급거부 소송은 ‘꼼수’ 서울중앙지법 민사 101 단독(김주연 판사) 재판부가 25일 자살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약관에 명시된 대로 지급하라는 당연한 판결이다. 다시한번 생보사의 자살보험금 지급거부 소송은 ‘꼼수’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지난해 8월 박모씨 등 2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살보험금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씨는 2006년 아들의 이름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아들이 재해로 사망할 경우 부모에게 보험금 1억원이 별도 지급되는 특약도 부가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아들이 스스로 목 칼럼 | 조연행 | 2015-02-25 17:21 금감위와 금감원-임종룡,'왕의 귀환' 금감위와 금감원-임종룡,'왕의 귀환' 금융가에서 금융검찰, 금피아(금감원+마피아)로 불리는 금융감독원의 권세는 대단하다. 우리나라에서 금감원이 만들어진 것은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이다. 모피아(옛 재무부+모피아)로 통칭되는 재무관료 신화가 상처를 받은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당시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무가 통합돼 만들어졌던 재정경제원은 외환위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2-24 23:32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딜레머 미국의 금리인상과 한국의 딜레머 최근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가운데 하나가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기다. 이를 놓고 저명한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먼저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오는 6월에 첫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경제 지표 개선세를 볼 때 올 6월이 가장 합리적인 시기라는 것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장 재닛 옐런)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2-22 02:45 한심한 '저가 담배' 논란 한심한 '저가 담배' 논란 도대체 우리나라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신을 어디에 두고 있는 지 모르겠다.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파동으로 질타를 받은 새누리당이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저소득층을 위한 저가담배를 도입하고 연말정산 추가 납부세액을 분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한다.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저가담배에 대한 요구가 있어 정책위에 한번 검토해보라고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2-19 07:47 한동우-윤종규 회장, '국부 유출' 생각해 봤나 한동우-윤종규 회장, '국부 유출' 생각해 봤나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정부의 배당확대 요구를 받아들여 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의 외국인 지분이 7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지나친 배당은 국부 유출로 이어지고, 기업의 재정건전성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KB금융은 올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2-17 02:07 '이학수-이재용 특별법' 단상 '이학수-이재용 특별법' 단상 ‘이학수 특별법’-.삼성을 겨냥한 ‘불법이익환수법’이 추진되다고 한다. 이 법은 이건희 회장의 자녀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과 이부진-이서현 사장의 '삼성가 3남매'가 취한 부당이득을 정부가 환수하는 내용이다. 또한 재계에서 그동안 금기시돼 왔던 삼성의 불법 승계 문제를 건드리는 등 여러가지 폭발적인 뇌관을 담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2-16 02:56 미봉책 그친 금감원의 '제재심 개편안' 미봉책 그친 금감원의 '제재심 개편안' 올해 상반기 중 제재심의위원회가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이 관련 규정에 명시되고, 금융위원회 직원은 제재심에 참석할 때 통상적 안건에 대해선 의결권 없이 발언권만 행사하게 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2일 제재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감원 제재심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편 방안이 지난 해 'K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2-13 01:29 수감중 조현아의 '비뚫어진 특권의식' 수감중 조현아의 '비뚫어진 특권의식' 도대체 얼마나 더 야단을 맞아야 제 정신을 차릴 것인가.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본인은 물론 변호인을 비롯한 주위사람들이 아직도 특혜의식에 사로잡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조 전 부사장의 이같은 특혜의식은 조양호 회장 오너일가가 ‘돈이면 다 된다’는 배금주의에서 비롯된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2-10 12:22 먹튀' 논란 주역-론스타 유감 먹튀' 논란 주역-론스타 유감 외국자본의 ‘먹튀(먹고튀는)’ 논란의 중심엔 항상 론스타가 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직후 국내에 들어와, 국내 우량자산 쇼핑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헐값매각에 세금도 내지 않아 논란이 크게 일었다.미국 텍사스 주를 기반으로 하는 사모투자펀드 론스타. 론스타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한국에 진출한다. 당시 국내 기업들이 줄도산하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2-10 00:57 '라응찬 치매'와 칭병(稱病) '라응찬 치매'와 칭병(稱病) 조선시대 선비들은 툭하면 병을 핑계 삼았다. 실록에서 ‘칭병’을 검색하면 무려 658개의 기사가 뜬다고 한다. 명종 때 김인후는 사화가 일어날 조짐이 있자 병을 구실로 끝내 벼슬을 사양했다. 칭병은 선비들이 지조를 앞세워 조정을 떠날 때 흔히 둘러대는 구실이었다. 그것은 선비의 소극적인 저항이요, 청명을 보전하는 공인된 수단이었다. 이른바 '칭병사직(稱病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2-08 23:59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무리수'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무리수' 모든 일에는 정도(正道)가 있는 법이다. 급하다고 막무가내로 길을 가로 질러가다가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질 수 도 있고, 배가 고프다고 급히 먹는 밥은 잘못하면 체하는 법이다. 하나-외환은행 합병을 둘러싼 과정을 보면 이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4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하나금융지주의 일방적인 외환은행 통합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2-05 01:37 최경환 부총리의 '레임덕'? 최경환 부총리의 '레임덕'? 최근 한국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 투명성은 캄보디아보다 낮을 정도라고 한다. 전 세계 최하위권이다.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베트남, 우간다보다 낮다. 최근 연말정산 혼란과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선 백지화 등 오락가락하는 국가 정책 결정 과정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이다.정부가 쏟아낸 정책이 부처 간에도 엇박자인 내용들이 많다. 특히 ‘금리 1%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2-01 23:30 김택진-김정주, '빛바랜 우정' 김택진-김정주, '빛바랜 우정' ‘적과의 동침’이었나.호형호제하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넥슨 회장이 돌연 적(敵)으로 돌아서게 됐다. 지난 27일 넥슨이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바탕으로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보유목적 변경’이라고 공시한 이후부터다.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회장은 지난 2012년 6월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일본에서 상장된 넥슨재팬이 엔씨 김택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5-01-30 02:21 종북은 ‘언론의 자유’ 외칠 자격 없다 종북은 ‘언론의 자유’ 외칠 자격 없다 신년 벽두 프랑스를 피로 물들인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계기로 ‘언론의 자유’가 새삼 화제다. 1월7일 풍자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폭거로 시작된 사흘 동안의 연쇄 테러로 파리 안팎에서 시민과 경찰 17명과 테러범 3명이 사망했다. 며칠 뒤 파리에 운집한 150만 인파는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를 외치며 언론의 칼럼 | 이도선 | 2015-01-28 10:57 연말정산 파동과 '평균의 함정' 연말정산 파동과 '평균의 함정' 최근 연말정산 파동의 여진이 심각하다. 이번에 논란이 된 연말정산은 악연이 길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첫해인 2013년 8월 세법개정안이 공개됐다. 소득세를 먼저 건드리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것이 골자였다. 소득공제를 건드린 것은 세율을 올리지는 않으면서도 증세효과를 낼 수 있는 묘수인 까닭이다. 정부는 "연봉 3450만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1-28 00:23 가계부채 실적도 '부풀리기' 가계부채 실적도 '부풀리기' 금융당국마저 ‘실적 부풀리기’에 나섰나.금융당국이 핵심과제인 가계부채 대책과 기술금융 정책 성과를 발표하면서 실적 부풀리기가 도를 넘은 느낌이다. 애초부터 무리한 목표치를 설정해놓고 업계를 압박한 결과다. 업계는 꼼수를 써서라도 실적을 부풀리고 정부는 이에 맞춰 실적을 포장하는 식이다. 부풀리기식 통계는 결국 착시(錯視)효과를 가져온다. 급기야 정책대응 실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1-26 01:34 한은 총재-김중수와 이주열 한은 총재-김중수와 이주열 지난 2012년 2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는 큰 동요가 일었다. 김중수 총재가 단행한 부총재를 비롯한 임원급 집행간부와 국.실장급 내정 인사 결과 때문이었다. 당시 인사에서 밀려난 금융시장국장과 조사국장은 총재 취임 이후 조직을 떠나간 전 국제국장과 정책기획국장과 함께 소위 '4대 천왕'으로 불리던 이들이었다. 이들을 일거에 인사조치한 것이다.이들은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1-25 23:34 조세정의 확립과 중산층 복원이 핵심 조세정의 확립과 중산층 복원이 핵심 최근 2년 사이에 우리나라 중산층의 세금 부담 증가율이 고소득층의 3배나 됐다. 늘어난 세금도 세금이지만 왜 고소득층은 놔두고 왜 중산층만 쥐어짜는 지를 놓고 상대적 박탈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올해 연말정산 파동에서 유독 중산층의 분노가 컸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며칠 전 통계청의 ‘2014년 가계 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소득 중간층(40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1-25 23:01 교통행정 체제도 개혁해야 교통행정 체제도 개혁해야 박근혜대통령은 새해 첫 부처 업무보고에서 한국에 난리가 났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경제발전정책을 요구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개혁을 위한 기초체력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으므로 노동시장, 금융 및 공공부문에 대한 개혁의지’를 보였다. 이는 초일류국가로의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제반 사회기반구조를 개혁하자는 의도로 보인다. 이참에 우 칼럼 | 신부용 | 2015-01-24 23: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