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협력, 전송망의 양자암호화를 책임지는 선두 기업으로서 행보
[금융소비자뉴스 정진교 기자] AI 발전으로 양자암호가 탑재된 전송장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2000년 삼성전자 네트워크 부분 출신 연구원들 주축으로 설립된 통신장비 벤처기업 우리넷이 전송장비 표준이 PTN(패킷전송망)으로 전환된 후 M/S 1위를 유지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국내외 양자주와 커플링 됨에 따라 양자 피어수준으로 멀티플 리레이팅 가능성이 현실화됐다.
또한 통신사 레퍼런스 덕분에 국내 양자암호 생태계의 주축으로 평가되고, 최근 AI가 고도로 발전하면서 사이버보안이 AI의 다음 활용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넷이 보안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현재 사이버보안 주도주 이상인 것으로 판단한다.
우리넷은 과거 전송망 장비 표준이 MSPP에서 PTN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국내 M/S 역전에 성공했고, 현재까지도 통신3사 중 2개사를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고히 유지하며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산업이 그렇듯 향후 보안 위협이 심화될수록 투자가들의 관심은 보안 병목으로 쏠릴 것이고, 그 때 QKD(양자키분배)-전송장비 메인 플레이어인 우리넷의 진가가 드러날 거라고 판단한다.
우리넷은 최근에도 SK브로드밴드와 협력, COT(대용량)급 PTN 양자암호 전송장비 개발건을 공개하거나(25.12월), PTN 기반 QKD/PQC(양자내성암호) 하이브리드 전송장비를 공개하는(26.4월) 등 전송망의 양자암호화를 책임지는 선두 기업으로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나증권은 우리넷의 3가지 주가 상승 시나리오 중 하나로 양자암호 피어 수준으로 멀티플이 리레이팅되는 경우를 제시한 바 있다. 이제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현실화됐다고 판단한다.
일회성 제외한 실적이 지속 성장 중이서 큰 재료 없이도 매수하기엔 부담없는 가격일 뿐더러, 현 PBR 수준 감안하면 주가 상방이 크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