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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회사 CEO 승계 레이스…은행장 등 12곳 임기 만료
신한금융, 자회사 CEO 승계 레이스…은행장 등 12곳 임기 만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6.09.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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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위, 임추위 권한 확대·자격요건 구체화…신한자산신탁·리츠운용 통합법인 대표 후보 임현우 추천
사진 신한은행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연말 대규모 계열사 인사를 앞두고 신한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인선 시계가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대표이사 12명의 승계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22일 신한금융지주회사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12곳의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계 절차의 가장 큰 특징은 자회사 임추위의 권한 강화다. 자경위는 신한은행 임추위에 자회사 승계후보군의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직접 부여하기로 했다. 

지주 자경위가 전권을 행사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은행 임추위가 초기 후보 추천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자회사별 CEO 자격요건을 한층 구체화하고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해 후보 심의에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자경위는 별도로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이 합쳐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임현우 신한리츠운용 사장을 추천했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진행 중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앞으로 승계후보군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의와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승계 절차를 운영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경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계획에 따라 후보군 심의하게 된다. 최종 추천된 후보는 각 자회사 임추위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신한금융 자회사 대표이사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박창훈 신한카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전필환 신한캐피탈, 이희수 제주은행,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이승수 신한자산신탁, 민복기 신한DS, 김정남 신한펀드파트너스, 임현우 신한리츠, 박선배 신한벤처,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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