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기사 (13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전통의 전주 한옥마을, 유서깊은 학인당에서의 '고희(古稀) 동창회' 전통의 전주 한옥마을, 유서깊은 학인당에서의 '고희(古稀) 동창회' [정종석 칼럼] 온고을은 전라북도 전주(全州)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다. 호남고속도로 전주톨게이트를 지나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막 보이기 시작할 때 우리는 한옥 양식의 일주문 겸 육교를 보게 된다.현판에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라고 크게 써 있다. 말 그대로 호남의 첫 번째 관문이라는 뜻이다. 여기를 지나면 전주시에 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많은 매스컴에서 '전주에 왔다'라는 장면을 보여줄 때 자주 등장하는 구조물이기도 하다.전주는 여러 말이 필요 없는 역사의 고도(古都)이다.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며 도읍으로 삼았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4-03-24 18:44 축구의 '경제심리학'...왜 우리는 축구에 열광하고 분노하는가 축구의 '경제심리학'...왜 우리는 축구에 열광하고 분노하는가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한 방송에서 이런 (웃음) 퀴즈가 나왔다.“우리나라에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몇 명이 있습니까?”“축구 국가대표 감독 몇 명인지 저는 안 세어 봤는데 잘 모르겠네요.”“해볼 필요도 없죠. 몇 명 안 될 것 같다고 그러는데 사실은 우리나라에 5000만 명의 감독이 있다. 다 감독이다.”“전 국민이 다 한 마디씩 하는 감독이다. 맞네요, 진짜. ㅎㅎㅎ”이것은 물론 농담을 섞어서 하는 얘기이다. 이번에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 축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4-02-23 14:33 호주 교포들의 낮과 밤...폴 아저씨 딸의 야외 '작은 결혼식' 호주 교포들의 낮과 밤...폴 아저씨 딸의 야외 '작은 결혼식' 일요일 아침 동서양의 양가가 만나는 작은 축제같은 야외결혼식, 경건하고 우아한 분위기[정종석 칼럼] 세계 3대 미항(美港)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호주의 수도 시드니. 이 시드니에서 명물인 오페라하우스가 내려다보이는 시드니 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ur National Park). 마치 원시림이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된 듯한 아름다운 공원이다.마침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20여년 전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을 온 폴 박(65) 아저씨의 작은 딸(30)의 결혼식이다. 신랑은 영국계 혈통(31).동서양의 양가가 만나는 작은 축제같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4-01-28 11:03 지금 호주에선 '롱블랙' 커피가 대세, 아메리카노라고 부르지 마세요 지금 호주에선 '롱블랙' 커피가 대세, 아메리카노라고 부르지 마세요 [정종석 칼럼] ‘롱블랙’ 커피를 아시나요?10년 만에 호주의 수도 시드니를 방문했다. 크리스마스가 눈앞인데도 여름철이어서 한낮 기온은 최고 섭씨 40도까지 올라간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한국의 올 겨울과는 극명히 대비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생각이 나서 커피숍을 찾았다. 그런데 메뉴판부터가 다르다. 아무리 찾아봐도 아메리카노가 없다.옆에 있던 현지교포가 말한다.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가 없습니다. 대신 롱블랙이라고 합니다. 호주인들이 즐겨하지는 않지만 아이스아메리카노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12-21 11:52 "전보 왔습니다!"...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 "전보 왔습니다!"...우리 주변에서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 [정종석 칼럼] '조부위독(祖父危篤)'-. 6.25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초, 학도의용대원으로 복무하고 있던 23살의 YS(김영삼 전 대통령)는 '조부 위독'이라는 긴급 전보(電報)를 받았다.황급히 고향으로 내려가 보니 할아버지는 웬걸 건강하시기만 했다. 아들을 빨리 장가보내서 대를 잇게 하려던 YS 부친(김홍조)이 YS가 결혼을 하지않겠다고 한사코 버티자 맞선을 보게 하려고 일부러 가짜 전보를 친 것이다. 그렇게 불려온 YS가 고향에서 만난 결혼하게 된 처녀가 훗날 퍼스트레이디가 된 부인 손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11-19 16:12 낙상(落傷)과 낙상(落想)...건강과 인생 그리고 휴식 낙상(落傷)과 낙상(落想)...건강과 인생 그리고 휴식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산에서 내려오다가 다리가 풀려서 미끄러졌다. 발이 빙글 도는 순간, 갑자기 하늘이 노래졌다. 마치 겨울철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는 것과 똑같은 기분이었다. 내리막길이라 체중이 앞으로 쏠리자 주저앉으며 발목이 접질렸고 동시에 ‘뚝’ 하며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통증에 한동안 일어나지도 못했다. 주위의 부축을 받아 걸어보려고 했으나 이미 발목뼈 골절상을 입고 말았다.A회사의 B대표는 이달초 산행을 갔다가 하산길에서 낙상사고를 당했다.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을 못한다고 해서 종합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10-29 15:21 기획재정부의 '불'은 꺼졌는가...경제정책과 정치논리 기획재정부의 '불'은 꺼졌는가...경제정책과 정치논리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제1차 경제개발계획이 시작된 1960년대 세계 최빈국이었던 우리 경제는 '밑 빠진 독'으로 국제사회의 회의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7차례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국가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민간기업·근로자 등 국민 전체가 힘을 합해 석유파동,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세계사적으로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달성해 냈습니다.“지난해 11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재경회, 예우회,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9-24 19:55 돈에도 나이가 있나요?...'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어디 사세요' 돈에도 나이가 있나요?...'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어디 사세요'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 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 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8-18 17:12 세계 경제 '톱10'에서 밀려난 한국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세계 경제 '톱10'에서 밀려난 한국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해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6733억달러(2126조원)로 13위를 기록, 3년 연속 ‘톱(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3년 만에 '톱 10'에서 밀려난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원화가치가 다른 국가의 통화에 비해 더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지난해 한국의 경제규모를 100(한국=100)으로 봤을 때, 전 세계 1위 미국은 15배가 넘는 1522, 중국은 10배가량인 1068에 이른다. 일본(253), 독일(244)은 2.5배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7-25 16:54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심장수술 전문의 고 주석중 교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와 심장수술 전문의 고 주석중 교수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자전거와 헬멧, 굽 낮은 구두 한 켤레.지난 16일 서울 송파구의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고(故)주석중 교수(59)의 마지막 흔적이다.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는 심장 수술의 권위자였다. 상급종합병원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시간에 쫓기며 살아온 그에게 자전거는 기동성과 순발력을 높여주는 수단이었다. 1분, 1초에 생사를 오가는 환자가 응급실을 통해 실려 오면 언제든 뛰어나갈 수 있도록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처를 마련한 것도 바로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6-22 11:31 노(老)은사님들의 인생 고언...체지덕(體智德)과 포식촉명(飽食促命) 노(老)은사님들의 인생 고언...체지덕(體智德)과 포식촉명(飽食促命)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시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발행인] 단풍 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며, 한참을 서서 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가는 한쪽 길을멀리 끝까지 바라다 보았습니다.그리고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똑같이 아름답고,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 생각했지요. 풀이 무성하고 발길을 부르는 듯 했으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지나간 자취가두 길을 거의 같도록 하겠지만요.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놓여 있었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5-22 11:09 中 아편전쟁의 굴욕...'마약퇴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中 아편전쟁의 굴욕...'마약퇴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중국의 5000년 역사상 이처럼 처참하게 외세에 유린되고 능욕을 당한 일이 있었을까.아편전쟁은 1840년과 1856년 두 차례에 걸쳐 대영제국과 청나라의 무역수지 문제로 일어난 전쟁이다. 계속 청으로 유출되는 은화(銀貨)를 영국이 다시 회수하기 위해 청에 아편을 살포하면서 일어났다.청나라는 아편전쟁 전까지만 해도 세계의 중심이고 대국이었다. 그러나 아편전쟁 이후 허약한 실체가 완전히 드러나자 청은 서구 열강의 덩치 큰 호구로 불리며 이른바 '종이호랑이'로 전락했다.영국과 프랑스가 비슷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4-26 19:22 꿀벌 실종사건과 '애그플레이션'...윤종규 회장의 '케이비(K-Bee) 특공작전' 꿀벌 실종사건과 '애그플레이션'...윤종규 회장의 '케이비(K-Bee) 특공작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꿀벌이 멸종하면 인류는 4년 안에 사라진다.” 20세기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예언으로 알려진 이 가설은 노벨문학상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책 ‘꿀벌의 생활’에 나오는 문장이다. 그만큼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전 세계적으로 꽃을 피우고 과일을 키우는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국내에서 약 100억 마리의 꿀벌이 죽거나 사라졌다. 꿀벌은 주요 농작물의 수분(꽃가루가 암술머리에 옮겨 붙음)을 도맡는 곤충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3-25 19:33 우리나라 은행들은 ‘샤일록’인가?...금융권의 탐욕과 ‘은행 때리기’ 우리나라 은행들은 ‘샤일록’인가?...금융권의 탐욕과 ‘은행 때리기’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금융권이 과도한 탐욕과 도덕적 해이를 버려야 합니다. 고급 간부, 억대 연봉 체계에 대해 금융권이 스스로 답을 내야 합니다.“지난 2011년 10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기자단과 미팅을 갖고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와 '돈잔치'에 대해 작심한 듯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그는 이어 "유럽발 경제침체가 눈앞에 있는데 배당잔치를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면서 "(경제가) 어려워지면 앞으로 또 국민에게 지켜달라고 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그동안 우회적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2-24 11:26 다산론자(多産論者) 마오쩌둥, 중국인구 감소를 어떻게 생각할까 다산론자(多産論者) 마오쩌둥, 중국인구 감소를 어떻게 생각할까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정부에 미리 신고를 하지 않고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강제로 낙태를 시키거나 감옥에 보낸다. 아이를 더 가질 경우 도시 근로자 몇 년 치 연봉 수준의 강력한 벌금을 물리거나, 강제 낙태를 피해 도망간 임산부의 가족을 인질로 붙잡는 등 인구규제의 악명이 높았다.중국의 계획생육정책(计划生育政策)은 1978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된 중국의 국가규모 산아제한책을 말한다. '한자녀 정책'으로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 인구조절정책이었다.1990년대 후반부터는 두 부부가 모두 외동이면 둘을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3-01-30 08:13 조세희와 ‘약자와의 동행’...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난쏘공'의 세상 조세희와 ‘약자와의 동행’...아직도 현재진행형인 '난쏘공'의 세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1. 난쟁이 아버지 : 당시 소외된 노동자 계층이며, 성실하지만 매 순간 소극적인 인물.2. 어머니 : 자상하고 가족을 위한 모습에서 인간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긍정적인 인물.3. 영수 : 장남 똑똑하고 총명했으나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인물.4. 영호 : 차남 형인 영수와 함께 인쇄소에서 일을 하면서 영수를 존경하는 인물.5. 영희 : 막내 순수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헌신적인 인물.6. 명희 : 영희의 친구이자 영수와 미래를 약속했지만, 물질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2-27 16:41 중동붐의 현실과 미래...‘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방한이 남긴 것 중동붐의 현실과 미래...‘미스터 에브리싱’ 빈 살만 방한이 남긴 것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이달 방한했던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불과 20여 시간에 불과한 짧은 체류시한 중 숱한 화제를 남겼다.빈 살만 왕세자자 투숙한 소공동 롯데호텔 로열 스위트룸은 1박에 2200만원으로, 왕세자 일행은 선발대를 고려해 방한 전후로 2주간 해당 호텔의 객실 400여 개를 대여했다.방한중에 사용할 용도로 식기 1억원어치를 새로 구입했다고 한다.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식기는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서 허용하지 않는 음식을 담았다는 점이 새 식기를 구매한 이유로 보인다.롯데호텔 30층 프레지덴셜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1-26 14:27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경제위기와 정책실패...양배추보다 빨리 시든 최단명 영국 총리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 스타가 리즈 트러스 총리와 양배추 가운데 누가 더 오래 갈 지 지켜보자는 조롱을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양배추가 트러스 총리를 이기고 말았다. 이는 영국 시사 주간신문인 '디 이코노미스트'에서 10월 초에 트러스 총리의 임기가 선반에 놓인 양배추보다 길지 않을 것이라는 논평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세계 주요 언론도 양배추와 총리와의 대결을 경쟁적으로 보도했다.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 만에 사임, 영국 역사상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기록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10-22 18:58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강대국의 흥망 단상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영국은 근대 역사상 지구에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건설했다. 영국의 국명은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줄여서 UK로 표기한다.원래 브리튼(Britain)은 섬 이름이다. 브리튼 제도에서 가장 커서 ‘그레이트 브리튼’이라고도 한다. 이 섬엔 런던을 중심으로 한 남동부 ‘잉글랜드’와 서부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9-30 18:57 고환율 시대와 ‘채권시장 대학살’...파월-그린스펀의 금리 게임 고환율 시대와 ‘채권시장 대학살’...파월-그린스펀의 금리 게임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시장경제의 원리상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찍어내면 가치가 하락한다. 그러나 기축통화인 달러를 보유한 미국은 강 달러로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해도 수입을 초과하는 지출이 가능하다. 미국이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소비해도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환류’하는 역학구조 때문이다.미국은 시장에 달러를 추가 공급하든(양적완화), 금리를 인상해 시장에 풀린 달러를 회수하든(긴축) 국내 경제 차원을 넘어선 문제에서 자유로운 나라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서 고환율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2-08-27 17:11 처음처음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