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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하나·외환銀 통합 예비 인가 28일 승인"
금융당국 "하나·외환銀 통합 예비 인가 28일 승인"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5.01.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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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도 금융위에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금융당국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를 오는 28일 승인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주 중 하나·외환은행 통합 예비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4일 "하나금융지주 이번주 내로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한 뒤 오는 28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승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도 이르면 이날 금융위에 하나·외환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오늘이나 내일 중에는 합병 예비인가 승인 신청을 제출할 것"이라며 "본인가 신청 제출과 관련된 주주총회나 이사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금융위가 28일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하면 하나금융은 곧 임시주총을 열고 본인가 신청서도 제출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이런 일정에 따라 3월1일로 예정된 합병기일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본인가 승인은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합병기일을 맞추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통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상에는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도 참석한다.앞서 노조는 오는 3월13일까지 통합 타당성을 논의를 시작으로 총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달 안에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나금융은 통합 협상이 상당 부분 진행됐는데도 다시 통합 타당성부터 협상을 진행하자는 것은 노조의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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