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88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은둔형 외톨이’ 양산하는 사회구조, 이대로 괜찮은가? ‘은둔형 외톨이’ 양산하는 사회구조, 이대로 괜찮은가? [나병문 칼럼] 어떤 세상이든 대중과 교감하지 못하는 소외 계층은 늘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은둔형 외톨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54만 명이다. 그중에서 13~18세 사이의 청소년이 약 14만 명이라고 한다.은둔형 외톨이란 집 안에만 칩거한 채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인간관계를 끊고 장기간 사회적 접촉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4-23 10:48 '기울어진 운동장' 정책...교육개혁 지지부진, 미적대면 지지하천 '기울어진 운동장' 정책...교육개혁 지지부진, 미적대면 지지하천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교육이 뭐길래. 지난해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의 서울 전입 인구가 증가했다. 통계 작성 이래 최다였다. 높은 집값 등으로 ‘탈서울’ 인구가 늘고 있으나 교육과 직장 때문에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 또한 줄지 않고 있다. 서울 과밀화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이 봇물을 이루나 서울로 향하는 발길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방증하는 바다. 지난해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120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4-22 09:48 총선 끝난 한국, 어디로 갈 것인가? 총선 끝난 한국, 어디로 갈 것인가? [류동길 칼럼] 4·10 총선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참패, 그리고 이번에 급조된 조국혁신당의 약진으로 끝났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갈등과 분노로 얼룩진 혐오 정치의 본보기였다. 여야는 서로 심판하겠다고 외쳤다. 심판은 국민이 하는데도 그랬다.국민의 선택은 번복할 수 없는 엄중한 것이다. 하지만 범죄자나 피의자, 투기꾼과 막말꾼을 ‘국민의 대표’로 받아들이긴 어렵다. 그런 자들이 국민의 대표라면 죄짓지 않고 착실히 세금 내고 살아가는 국민은 도대체 뭐가 되는가? 어느 경기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4-04-19 15:29 실학자들의 과거개혁론과 부자유친 실학자들의 과거개혁론과 부자유친 [함영대 칼럼] 성호 이익을 대종으로 사승관계로 이어진 성호학파는 조선후기 사회 개혁을 주창한 대표적인 실학파 학자그룹이다.그런데 무너져가는 조선 사회를 개혁한다는 그들의 거대한 경세적 포부는 당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가정,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어떻게 구현되었을까? 경세가로서의 구상과 가장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성호학파 학자들은 어떻게 균형을 유지했는가? 이러한 문제의식은 한 개인이 가지는 경세적 문제의식의 진정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들의 이상은 진정 현실에 착근한 것인가?성호 이익과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자녀들의 관직 칼럼 | 함영대 | 2024-04-15 10:40 '들쭉날쭉' 춤추는 R&D 예산, 증액보다 낭비부터 막아야 '들쭉날쭉' 춤추는 R&D 예산, 증액보다 낭비부터 막아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부가 이랬다저랬다 한다. 대통령실이 올해 대폭 깎았던 연구개발 예산을 내년에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려 한다.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세계가 기술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삭감에서 증액으로 돌아선 게 마음이 걸렸던지. 대통령실은 이번 예산 증액이 'R&D다운 R&D' 구현을 위한 차원이지, 삭감된 R&D 예산의 복원은 아니라는 점을 강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4-15 09:33 이번 총선은 국회를 개혁할 마지막 기회다 이번 총선은 국회를 개혁할 마지막 기회다 [류동길 칼럼]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전 선거는 이미 시작됐다. 중요하지 않은 총선이 어디 있을까만 이번 4·10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야권은 임기가 3년도 더 남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우고 여당은 국회를 손봐야 한다며 야당심판론과 정권안정론을 편다.정권심판론은 어떤가? 국회에서 1당 독재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줄곧 국정의 발목을 잡아 왔다. 따라서 정권 심판이 아니라 정부 심판이라야 옳다. 민주당이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려면 여권이 주장하는 입법 독재 심판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4-04-08 15:03 고위험금융상품, 이번 제도개선이 마지막 돼야 고위험금융상품, 이번 제도개선이 마지막 돼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꼭 일이 터지고 나서야 대책을 세우려 한다. 여전한 '뒷북 규제'다.금융위원회가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과 관련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ELS 주요 판매사 검사 결과를 공유받고 고위험상품판매를 손보려 한다. 연구기관 검토의견을 반영한 초안을 토대로 은행과 금융투자업권과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검사 내용을 보면 기가 차다. 은행 직원의 업무 행태가 기상천외하다. 고위험상품이 부적합한 투자자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4-08 09:02 국민 삶 갉아먹는 도박 중독, 이대로 방치(放置)하면 나라 망친다 국민 삶 갉아먹는 도박 중독, 이대로 방치(放置)하면 나라 망친다 [나병문 칼럼] 얼마 전 경북 성주경찰서는 불법 사행성 도박장 업주인 A씨를 입건했다. 그는 자기 집에서 인터넷 피시방을 운영하며, 등급 허가를 받지 않은 바카라, 마작 등의 게임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함께 화투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도 상가 건물 등에서 불법 게임물을 이용해 영업하던 업자가 적발됐다. 그는 게임장 외부를 평범한 설계 사무소처럼 꾸며놓고, 폐쇄회로를 통해 단골손님만 받는 등 은밀하게 영업을 이어왔다.이들은 대부분 슬롯머신 형태의 게임물을 취급했는데, 주택과 상가 건물에서 일반 피시방처럼 위장하고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4-04 11:46 다산 선생의 묘제(墓祭)를 맞으며 다산 선생의 묘제(墓祭)를 맞으며 [박석무 칼럼] 꽃 피고 새 우는 봄, 4월이 또 돌아왔습니다. 양력으로는 4월 7일이지만, 음력으로는 2월 22일, 그날은 선생이 15세의 나이로 결혼식을 올린 날이자, 75세로 세상을 떠난 날이며, 결혼 60주년의 회혼례를 맞은 날이었습니다.그러니 금년의 4월 7일은 선생 서세 18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삼가 추모의 정을 이기지 못하며 명복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우리 다산연구소는 창립하던 그해부터 해마다 기일을 맞으면 많은 후학들이 모여 선생의 묘소에서 묘제를 올리고 추모하며 학덕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지난 몇 년은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4-04-01 10:51 ‘천원의 아침밥’과 탁상행정, 도처에 널려있다 ‘천원의 아침밥’과 탁상행정, 도처에 널려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천원의 아침밥’. 아침 식사 결식률이 59%인 청년층에 건강한 아침밥을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중앙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지난해보다 42개교 늘어난 186개교가 사업에 참여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6개 시·도에서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5,000원의 식사 원가를 농림축산식품부가 2,000원, 지자체와 학교, 학생이 각각 1,000원씩 부담하는 구조다. 수혜자인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4-01 09:42 의료개혁 논란을 보면서 의료개혁 논란을 보면서 [정근식 칼럼]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의 구체적인 대학별 배정을 발표한 이후에도 갈등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개혁과 의대 증원 사이의 간극이 크고 대학별 증원 배분의 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한국 의료를 이끌어온 주요 대학과 의료계는 자신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행된 정부의 증원규모 결정과 진정한 소통 부재의 대학별 증원 배분에 대하여 허탈한 심정을 고백했다. 의료개혁에 동의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지방 의대 중심의 증원을 환영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는 달리, 의대 교수들이나 의료계는 정부가 국가 백년지 칼럼 | 정근식 | 2024-03-26 10:53 부동산 '시한폭탄'..."침체 가만두면 2∼3년 후 집값 폭등할 수도” 부동산 '시한폭탄'..."침체 가만두면 2∼3년 후 집값 폭등할 수도”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는데도 부동산 시장은 전혀 봄 같지 않다. 부동산경기가 2년 가까이 가라앉으면서 건설·부동산업계는 여전히 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영향, 경기 침체 지속, 건설 원가 상승, 자금 조달 애로 등 4중고에 시달리며 건설업계에 돈이 돌지 않는다. 지독한 돈 가뭄에 부동산 개발업체, 건설사, 하도급 업체 할 것 없이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올해 들어 3월 초까지 건설업체 844곳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1건보다 11%가량 폐업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3-25 09:57 전통의 전주 한옥마을, 유서깊은 학인당에서의 '고희(古稀) 동창회' 전통의 전주 한옥마을, 유서깊은 학인당에서의 '고희(古稀) 동창회' [정종석 칼럼] 온고을은 전라북도 전주(全州)를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다. 호남고속도로 전주톨게이트를 지나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막 보이기 시작할 때 우리는 한옥 양식의 일주문 겸 육교를 보게 된다.현판에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라고 크게 써 있다. 말 그대로 호남의 첫 번째 관문이라는 뜻이다. 여기를 지나면 전주시에 온 것을 실감하게 된다. 많은 매스컴에서 '전주에 왔다'라는 장면을 보여줄 때 자주 등장하는 구조물이기도 하다.전주는 여러 말이 필요 없는 역사의 고도(古都)이다.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며 도읍으로 삼았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4-03-24 18:44 죽느니만 못한 삶, ‘치매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죽느니만 못한 삶, ‘치매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나병문 칼럼]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1994년 초겨울의 어느 날, 레이건 前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암살범에게 권총 저격을 당한 적이 있었고, 대장암과 전립선암을 앓은 경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말년에 치매의 공격 앞에 허망하게 무릎 꿇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한때 영화배우였던 그는 잘생기고 유머 넘치는 신사로 대중에게 각인되어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3-20 10:50 북일 접근의 이면 들여다보기 북일 접근의 이면 들여다보기 [남기정 칼럼]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초 김정은 위원장이 기시다 수상 앞으로 ‘각하’ 호칭을 붙여 노토반도 대지진에 대한 위로 전문을 보냈다. 이에 일본 정부가 즉각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2월 15일에는 김여정 부부장이 기시다 수상의 적극적인 대북 접근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에 즉각 일본 정부가 ‘유의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북일 수교는 한반도에서 정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동반되어야할 일이다. 탈냉전 이후 한반도 정전 칼럼 | 남기정 | 2024-03-19 11:29 'AI 경영 시대'...AI는 미래 금융의 활로, 피해갈 수 없는 외통수 'AI 경영 시대'...AI는 미래 금융의 활로, 피해갈 수 없는 외통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점포 공실(空室)이 늘고 있다. 엔데믹 이후 개선 흐름을 보였던 상가 공실률이 다시 치솟는다. 상가 공급과잉과 경기 침체, 폐업 증가로 상가가 비어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7.3%로,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0년 4분기(7.1%)를 웃돌았다. 부동산원이 분기별 공실률을 공개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더 높다. 13.5%로 소규모 상가의 곱절 수준이다. 경북, 전남, 울산은 전국 평균을 웃돈다. 부자 동네인 서울 강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3-18 11:26 청나라·조선 수학자의 맞대결 청나라·조선 수학자의 맞대결 [임종태 칼럼] 1713년 조선의 경위도 측정을 위해 청나라의 천문학자 하국주(何國柱)가 파견되었을 때 그의 관소를 찾은 기술직 관원에는 관상감 천문학자 허원(許遠) 외에 호조(戶曹)의 산원(算員, 오늘날의 회계사) 홍정하(洪正夏)도 있었다. 홍정하는 자신이 쓴 수학서 『구일집(九一集)』의 부록 격인 ‘잡록(雜錄)’에 자기와 하국주와의 만남을 자세히 묘사했다.마치 그 만남이 허구가 아님을 강조하듯 홍정하는 다음과 같은 짧은 도입부로 일화를 시작한다. “계사년(1713) 윤 5월 29일, 나는 유수석( 칼럼 | 임종태 | 2024-03-12 14:09 여전한 '약육강식'...‘갑질’하는 나라, 선진국 될 수 있을까 여전한 '약육강식'...‘갑질’하는 나라, 선진국 될 수 있을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공직 인사에 희망이 보인다. 정부가 고위공무원 승진심사 때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부처 이익만 추구하고 기관 내·외부 고객을 상대로 '갑질'하는 공직자는 국·과장이 될 수 없도록 걸러낸다. 국·과장 역량평가 때 평소 생각이나 행동이 부처 이기주의와 우월적 사고를 하고 행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방침이다언제부턴가 공권력이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해져 있다. 법 집행과 행정 서비스가 공정치 못하다는 불만과 비난이 잇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3-11 08:41 죽음을 선택할 권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열풍이 분다 죽음을 선택할 권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열풍이 분다 [나병문 칼럼] 지난 2월 5일, 드리스 판 아흐트(93) 전 네덜란드 총리가 동갑인 아내와 함께 저세상으로 떠났다. 93세의 노정치가는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거동이 어려웠고, 70여 년을 함께 한 반려자도 노환으로 간병인의 도움을 받던 차였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자고 합의한 두 사람은 고향으로 돌아가,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안락사를 택했다.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당시 네덜란드 의회는 그 법을 통과시키며 “회복 가능성 없이 극심한 고통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3-08 10:38 우리 국민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과락이라니..."뭐가 잘못?" 우리 국민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과락이라니..."뭐가 잘못?"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어디서 뭐가 잘못된 걸까. 우리 국민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58.7점으로 나왔다. 기획재정부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9~11월 18세 이상 3천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 국민 경제이해력'(Economic Literacy)을 평가한 결과다. 2021년 직전 조사 때보다 2.4점 올랐으나 60점에 미치지 못했다. 여전히 과락 수준을 맴돈다. 기준금리, 정기예금 등 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별로는 '기준금리 파급효과' 항목이 35.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4-03-04 11:59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