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금전탈취를 목적으로 한 '체스트' 악성코드가 숨겨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환급금 조회ㆍ인터넷속도 향상 등 피싱문자를 무작위로 전송한 뒤 피해자가 인터넷 사이트(URL)에 접속하면 악성코드가 포함된 앱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수법으로 사기꾼들은 이 악성코드를 이용해 소액결제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 피해자 명의로 휴대폰 소액결제 시도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소액결제 서비스를 해지하고 의심스러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선 안된다"며 "발신인이 불분명한 메시지나 메일은 바로 삭제하고 스마트폰용 백신을 설치해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마트폰용 백신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이동통신사에서 운영하는 앱마켓인 T스토어, olleh 마켓, U+스토어 등에서 ▲네이버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 ▲V3 모바일 플러스 2.0 등을 검색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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