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10일 익산시청에서 익산시와 '패션주얼리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진출 주얼리 기업의 국내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신보는 내년 하반기부터 익산 주얼리 전용공단에 입주하는 유턴기업에 대해 시설자금과 초기 운전자금 등 최대 100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증료를 0.2%포인트 차감해주고 보증비율도 90%~100%로 상향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신보와 익산시는 주얼리 유턴기업에 대한 설명회ㆍ세미나 등을 공동개최하고 유턴기업에 대한 정보수집ㆍ조사연구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유턴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내년 초 3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력을 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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