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7일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6대 회장에 최규연(57) 전 조달청장을 선출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8월 주용식 전 회장이 물러난 이후 두 차례 회장 공모를 했으나 후보자가 없어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다 지난달 30일 공모에서 최 신임회장이 단독 지원하면서 차기 회장직을 맡기게 됐다.
최 회장은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2001년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과 기획재정부 회계결산심의관, 국고국장을 역임하고 2011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29대 조달청 청장을 지냈다.
저축은행업계는 최 신임회장이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시절 상호신용금고업무를 담당해 저축은행 실정을 잘 알고 현안과제 해결과 실추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시키는데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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