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개·코스닥 83개社…'이미지 제고' 목적 가장 많아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지난해 다올투자증권(030210) 등 100여개 상장사가 이름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8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5년간 상호 변경 상장사는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 △2021년 122개사로 증가 추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다시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39개사) 대비 18개사가 감소한 21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전년(83개사)과 같은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대표적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포스코가 포스코홀딩스로, 케이티비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으로, 두산중공업(주)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을 바꿨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주)인터파크가 그래디언트로, (주)위니아딤채가 위니아로, 현대사료가 카나리아바이오로 이름을 변경했다.
지난해 상장사의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41개사(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38개사(27.7%), ‘회사분할·합병’이 28개사(20.4%), ‘사업 다각화’가 28개사(20.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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