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빠르게 늘어 인프라 수준 높이고자 이전 결정…업비트 입출금 등 미리 해야"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케이뱅크가 정보기술(IT) 센터를 목동으로 이전하며 설 연휴 3일간 서비스를 중단한다.
케이뱅크는 설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현재 서울 상암(우리금융IT)에 위치한 정보기술(IT) 센터를 서울 목동(KT IDC)으로 옮긴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다양한 신상품 출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 등을 통해 가입자가 빠르게 늘면서 IT 인프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거래처 대금 결제는 미리 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설 연휴기간 동안 ▲ 예·적금·대출 상품의 신규, 조회, 연장 ▲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 가상자산 제휴사 업비트 입출금 ▲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등의 업무가 중단된다.
다만 체크카드 분실신고, 예·적금 만기에 따른 자동 해지·재예치 서비스 등은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된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에 이메일과 애플리케이션(앱) 푸시알림,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단 사실을 사전 공지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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