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 남편 임 부사장 상대로 이혼과 친권자 지정 소장 제출
이혼조정이 결렬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삼성전기 임우재 부사장의 이혼소송이 시작됐다.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 사장이, 남편인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과 친권자 지정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측은 앞으로 법정에서 자녀의 친권, 양육권, 재산분할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1999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조정 절차에 들어갔지만 초등학생 아들의 양육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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