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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가정 지키고 싶은 맘 뿐"
임우재, "가정 지키고 싶은 맘 뿐"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6.02.0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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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과 이혼소송' 임 삼성전기 고문, 4일 항소장 직접 제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데 불복해 4일 항소장을 제출한다.

고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 조대진 변호사는 "임우재 고문이 4일 오후 2시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직접 접수하고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고문 측은 지난달 14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이 사장은 201410월 임 고문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의 조정 신청을 냈으나 조정에 이르지 못했고, 작년 초 이혼소송을 내 최근 승소했다.
 
항소심은 수원지법 가사항소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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