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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사외이사 연간 보수 7,300만원 가장 많아
KB국민銀 사외이사 연간 보수 7,300만원 가장 많아
  • 박미연기자
  • 승인 2014.05.0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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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보다 40% 높아..다음은 외환, 하나, 신한, 우리, SC, 씨티은행순

KB국민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사외이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다.

1일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7개 시중은행(신한·하나·국민·우리·외환·한국SC·한국씨티)의 최근 4년(2010~2013년) 사외이사 보수현황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 1인당 보수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인당 보수가 7302만원으로 전년대비 10.3% 늘어나는 등 4년 평균 679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4년 평균 금액이 가장 적었던 한국씨티은행(4033만원)과 비교하면 약 40.6%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보수 기준으로 국민은행에 이어 외환은행이 5975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하나은행(5478만원), 신한은행(5167만원), 우리은행(4999만원), 한국SC은행(4867만원), 한국씨티은행(4200만원) 순이었다.

올해 사외이사의 1인당 보수총액 순위도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각 은행이 공시한 올해 약정액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국민은행의 사외이사 보수총액이 1인당 688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지급 약정액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시중 은행 가운데 1위다.

외환은행의 경우 회의수당을 포함하지 않은 보수총액 약정 금액이 1인당 375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1인당 지급하는 연간 기본급이 작년과 같은 4800만원으로 책정된 데다 회의참가 수당도 1회당 50만원으로 같아 총액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5633만원, 한국SC은행은 5533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사외이사 보수 지급액이 가장 적은 한국씨티은행은 올해에도 사외이사의 보수총액을 1인당 4200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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