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우리금융에 대해 현재 저평가 매력과 변동성이 상존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520억원, 순이자마진(NIM)은 2.28%로 추정된다"며 "연말 충당금·판관비 및 감액손 발생과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순이익은 1조3200억원으로 전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대출성장 3%와 NIM 2.24%, 대손비용 91bp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5배로 은행주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은행업종의 리스크 완화국면에서 저평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금융 민영화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매각시기, 대상,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감대는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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