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들의 '신(新) 가맹점 수수료' 적용 상황을 점검키 위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21일 오전 BC, 롯데, 하나SK카드에 검사역들을 보내 이들 카드사들이 대형가맹점을 상대로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제대로 산정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특별검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오는 25일까지 이들 3개사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에는 신한, 현대, 삼성, KB국민카드 등 4개사에 대한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주에 진행되는 3개사에 대한 검사 과정에 따라 향후 검사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