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여간 현대해상을 이끌었던 서태창 현 사장이 물러나고 전임 대표이사였던 이철영 전 대표가 사장으로 복귀한다.
14일 보험업계는 오는 2월11일 서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 전 대표가 후임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대해상은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과 주주총회 일정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서 사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말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이후 2010년 2월 서 사장이 단독대표로 선임되면서 이 전 대표는 자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현대해상을 떠난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현재 현대씨앤알과 현대해상자동차손해사정, 현대HDS 등 현대해상 계열의 5개 자회사 이사회의 의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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