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
세계랭킹 11위의 이용대-고성현 조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86위 로버트 블레어(스코틀랜드)-탄빈쉔(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3점을 따내며 앞서나갔고 21-13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4-4 동점 상황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쓸어 담으며 21-14로 승리를 챙겼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