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부실채권(NPL) 관리를 위해 신용평가회사인 한신평신용정보(KIS)를 인수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사회를 열고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소유의 KIS 지분 100% 인수 안건을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시중은행과 같이 중앙회도 신평사를 두고 각 금고의 NPL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인수가는 235억원(주당 1만175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내년 1월 금융위원회에 지배주주 변경을 신청하고 새마을금고법에 따른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서울신용평가정보 인수 입찰에 참여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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