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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슈퍼챌린저' 우승, 은행 정규직 됐다
박윤서 '슈퍼챌린저' 우승, 은행 정규직 됐다
  • 편집팀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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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아버지의 회사 부도, 어머니의 병사, 누나의 공황장애 등 경제적 어려움과 수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를 극복해왔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스마일맨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감성 세일즈맨이 되고 싶다"던 '스마일 맨' 박윤서(24·서울시립대4)의 꿈이 이뤄졌다.

박윤서는 14일 tvN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 '슈퍼챌린저코리아' 결선에서 항공사 전 승무원 박민진(26)과 박빙의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정규직 입사, 해외 인턴십, 자기계발비 3000만원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미션을 펼쳤다. 험난한 미션을 뚫고 올라온 두 도전자는 각각 '미디어 퍼포먼스'와 '샌드 아트'로 각기 자신의 최종 이야기를 풀어냈다.

미디어 퍼포먼스를 택한 박윤서는 고된 연습으로 온 몸의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영상과 모션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임팩트 있게 전했다. 박민진 또한 손이 까지고 피가 날 정도의 연습을 통해 준비한 샌드 아트로 자신을 알려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인 성신여대 객원교수 서경덕(38), ABC뉴스 서울 지국장 조주희(43), 국내 최초 여성 헤드헌터 유순신(55)과 특별심사위원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들은 숙고를 거듭한 끝에 박윤서의 손을 들어줬다.

박윤서는 "'슈퍼챌린저코리아 도전은 내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그간 밝혀 온 목표가 허튼 소리가 아니고 진심이라는 것을 앞으로도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슈퍼챌린저코리아'는 10월26일 첫 방송을 시작해 8주간 참신한 소재, 빠르고 흥미진진한 미션 전개, 다양한 사연을 지닌 개성 강한 도전자들의 성장 드라마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국내외에서 벌인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자 스스로 잠재력을 발굴하고 도전 자체를 커리어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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