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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 코스피 성과 못 미쳐, 유형 및 운용사별로 성과 희비
국내주식펀드 코스피 성과 못 미쳐, 유형 및 운용사별로 성과 희비
  • 민예은 기자
  • 승인 2012.1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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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일반주식펀드 맑음, 대형운용사 펀드 흐림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중국발 호재로 3주째 상승세를 이어졌다. 규모별,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도 세부유형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형 전체로는 한 주간 0.45% 상승했으며 이에 속한 일반주식펀드는 0.22% 올랐다.

하지만 대형 운용사 펀드의 부진이 평균수익률을 끌어내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에는 못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한 주간 0.76% 상승한 반면 코스닥지수는 1.75%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조선, 화학, 금융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중소형주와 코스닥지수의 부진으로 중소형주식펀드는 -0.98%의 주간수익률로 2주째 약세흐름을 보였다. 배당성향이 높은 배당주식펀드는 0.23%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0.99%로 소유형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4%와 0.0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3%, -0.09%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약화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로 채권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03%로 부진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주보다 2bp 상승한 2.79%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4bp, 5bp 오른 2.94%, 3.07%로 약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주와 동일한 2.83%로 마감했다. 통안채 2년물도 2bp 상승하며 2.83%를 기록했다.

중장기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07%의 수익률로 가장 낮았고 일반채권펀드와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 수익률은 0.0001% 이내로 제자리걸음했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05%를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도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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