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의 '현빈'이 돌아온다.
지난 2011년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던 현빈이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간단한 전역식을 갖고 21개월만에 사회로 복귀했다. 현빈은 이날 전역식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한 후 전역 소감을 전했다.
현빈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국내외 팬 1000여명과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밝히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윽고 마음을 진정한 현빈은 "휴가 때 후배들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했다"면서 "군대에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그 에너지를 팬들에게 돌려 주겠다.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한다"로 덧붙였다.
10여분간 전역인사를 전한 현빈은 소속사가 준비한 차량을 타고 이동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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