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3일 기업은행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인비즈기업이란 현재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해 마케팅ㆍ조직관리ㆍ생산성 향상 분야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낸 기업으로 중소기업청이 인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메인비즈기업에게 보증료를 0.1%포인트 차감해주고, 기업은행은 메인비즈인증 평가수수료와 메인비즈기업의 신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메인비즈기업은 신보에 납부하는 보증료를 0.5%(통상 보증금액의 1.3% 내외)만 부담하면 돼 상당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이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국가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경쟁력"이라면서 "신보는 메인비즈기업을 우리 경제의 핵심기업군으로 성장ㆍ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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