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전날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희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최 신임 대표가 2022년부터 현재까지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미국 경제 싱크탱크인 밀컨 연구소의 글로벌 펠로를 맡고 있는 경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제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지냈다.
같은 날 종근당바이오도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완갑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한양대 화학 학사와 무기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2010년 경보제약에 입사했으며 14년간 해외영업 및 구매 담당을 거쳐 2022년부터 원료의약품(API) 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한편 전날 종근당 주주총회에서는 김영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