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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삼호'로 새 출범...현대삼호중공업, 사명 변경
'HD현대삼호'로 새 출범...현대삼호중공업, 사명 변경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4.03.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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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통해 의결...사내이사로 이상혁 전무 신규 선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변호사 재선임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21년 만에 사명을 'HD현대삼호'로 바꾸고 새롭 출범한다. 

HD현대삼호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에서 'HD현대삼호(HD Hyundai Samho CO., LTD, HSH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HD현대그룹이 2022년 12월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한 이래 외부 컨설팅과 사내 공모 등 회사명 변경에 대한 검토 작업 끝에 새 이름을 확정했다.

HD현대삼호는 "글로벌 신조 시장에서 기존 현대삼호중공업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그룹과의 기업 정체성을 공유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상호 변경은 2002년 현대중공업(현 HD현대중공업)이 1999년부터 위탁경영하던 삼호중공업을 공식 인수, 그 이듬해 회사명을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바꾼 이후 21년 만이다.

HD현대삼호는 중국과의 경쟁으로 한계 상황에 마주친 조선산업의 미래 시장 대비를 위해 신사업과 신선종에 대한 탐색과 발굴에 나선다.인공지능(AI)과 로봇,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을 통해 원가경쟁과 인력난도 대응할 계획이다.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은 "회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창업정신으로 돌아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를 일궈 100년 기업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2023년 영업이익 3017억원과 매출 5조9587억원과 실현했다.

사내이사로 HD한국조선해양 원가회계부문 부문장인 이상혁 전무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고창현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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