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 타이틀...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KB금융지주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 탄생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이후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사진) 사외이사를 새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권 신임 의장은 IBK 기업은행 은행장을 역임,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이다.
KB금융지주에는 지난해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 사외이사 7명 중 여성 사외이사 비율이 42.8%에 이른다.
한편 기존 오규택·최재홍 사외이사도 중임 사외이사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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