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KCS)는 25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윤 의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 국제경제관리관, 세제실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정도로 선후배간의 신망이 두텁다.
윤 의장은 "긴 공직 경험을 살려 KCS가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혁신 금융 서비스가 더 많은 제도권 금융을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자가 홈택스 인증만 하면 3분 내 신용평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CS는 이달 DGB대구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신용데이터(KCD) 등에서 총 50억원의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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