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 국토부와 GTX-A 현장 점검···"2기 GTX 적기 계통 위해 투자 앞당길 계획"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철도(GTX-A) 현장을 찾아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서~동탄 구간 열차에 직접 탑승해 상황을 점검했다.
기재부는 차질 없는 개통과 더불어 2기 GTX 관련 중장기 투자계획을 앞당길 것을 약속했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22일 GTX-A 현장을 찾아 동탄역에서 수서역으로 이동하는 GTX 열차에 직접 탑승하고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GTX-A의 개통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투자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실장은 "광역급행철도(GTX) A·B·C 연장, D·E·F 신설 등 2기 GTX 관련 중장기 투자계획을 조속히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x-TX) 등 지방권 철도망 확충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김 실장은 이용운임이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요금 경감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수서~동탄 구간 이용운임이 4450원으로 GTX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승객에게 부담"이라며 "5월 시행할 K-패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K-패스 시행 전에는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요금할인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산집행 과정에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주무관청이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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