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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금 대표에 남기천…우리자산운용 대표 최승재
우리종금 대표에 남기천…우리자산운용 대표 최승재
  • 홍윤정 기자
  • 승인 2024.02.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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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개최해 최종 후보로 추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최종후보(왼쪽)와 남기천 우리종합금융대표 최종후보.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 후보에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 최승재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2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해 최종 후보로 이같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최고의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남기천, 최승재 대표가 이러한 미션을 완수할 최적임자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남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장, 고유자산운용본부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6년부터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맡던 중 지난해 우리자산운용 대표로 선임되며 우리금융에 합류했다.

증권과 자산운용업계 경력 30년 동안 축적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도를 지니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하고 우리종금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재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 AI부에서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는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남기천, 최승재 두 후보는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각사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직후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현 김응철 우리종금 대표는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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