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거침없는 투자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유럽재정위기,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긴축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HMC투자증권은 새로운 지점 개설, 마케팅 강화 등 자산관리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울산에 5번째 지점을 신설하며 8월말 기준 지점수가 46개에서 51개로 10.9%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부문을 통해 수익구조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4~6월) HMC투자증권은 ‘창원-부산간 도로민자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 IB부문에서 특화된 시장을 개척해 흑자를 기록했다. 당시, 증권사 3곳 중 1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었다. 2분기(7~9월)에는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불황기에 투자하고, 호황기에는 위험에 대비한다'는 경영원칙으로, 경기침체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HMC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채용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으며, ‘인재존중 및 글로벌 지향' 실현 차원에서 임직원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경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HMC투자증권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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