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발적 출산 지원 활성화 위한 지원 방안 즉각 강구" 저출산 극복기업에 세제헤택 줄 듯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최근 일부 기업에서 출산 장려금을 주기로 한 데 대해 "고무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대규모 출산지원금 지급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 차원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업의 자발적인 출산 지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즉각 강구하라"고 주문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최근 출산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지급한 기업의 대표 사례는 부영그룹이다.
증여 방식이라면 1억원 이하 증여세율 10%만 적용돼 1천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를 두고 기업이 저출산 해소에 자발적으로 나선 공익적 취지를 살리면서 세법에 어긋나지 않는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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