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업영화와 같은 극적 요소 포함...공정위 직원들 단역 출연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체 제작한 장편영화가 영화 유통시장에 개봉됐다.
공정위는 자체 제작한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vie - 빛과 그림자'가 29일 3개 IPTV와 4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개봉됐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가 최초로 장편영화로 자체 제작한 이 영화는 담합을 저지르고 은폐하려는 자와 이를 파헤치고 단죄하려는 공정위 직원 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조사 현장의 긴박한 상황과 사건처리 과정에서의 직원 간 갈등 등 일반 상업영화와 같은 극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
2022년부터 작년까지 공정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자체 제작 웹드라마 '공정하지 못한 자'에 추가 촬영분을 더해 만들어졌다.
공정위가 연출·촬영·편집을 맡고 직원들은 단역으로 출연했다.
제작된 영화는 LG유플러스TV, SK브로드밴드, KT 지니TV 등 IPTV 3개 사와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티빙 등 OTT 4개 사에서 별도의 유료 결제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참신한 방식으로 사건처리 및 정책추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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