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84㎡에 16만명 청약
무순위 성남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74㎡에 7만명 신청
무순위 성남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74㎡에 7만명 신청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경기 고양시와 성남시에서 진행된 두 아파트 단지의 무순위 청약(줍줍)에 28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가 지난 15일 실시한 무순위 물량 2가구와 계약 취소물량 1가구에 대한 청약에 총 21만3601명이 신청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순위로 공급된 전용면적 84㎡에 16만3731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99㎡에도 4만8470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 취소분 1가구(전용면적 84㎡)에는 1400명이 신청했다.
거주지나 주택 보유수와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어서 21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의 분양가로 공급돼 주변 단지 최근 거래가와 비교하면 3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도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같은 날 진행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의 계약취소 물량 3가구와 무순위 1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6만970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전용면적 74㎡인 무순위 1가구에 6만9596명이 신청했으며, 다자녀 특별공급 계약취소분 3가구에는 109명이 신청했다.
이들 물량 역시 최근 이 단지 입주권 거래가 대비 3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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