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05 (토)
이베스트證, LS그룹 품으로…대주주 변경 승인
이베스트證, LS그룹 품으로…대주주 변경 승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4.01.05 16:2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선위, 대주주 변경 승인안 의결…9년 만에 범LG 계열 증권사 등장 예고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이달 중 LS네트웍스로 변경될 전망이다. LS네트웍스는 LS그룹 계열사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개최한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달 중 열릴 예정인 금융위 정례회의에서도 해당 안건이 승인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는 LS네트웍스로 바뀐다. 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해 4월 금융위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바꾸는 내용이 포함됐다.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61.71%의 지분을 갖고 있다. LS네트웍스는 G&A PEF의 지분 98.8%를 보유한 최대 출자자다.

금융위 정례회의 승인 이후 인수가 확정되면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이 LS투자증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을 품에 안는다면 그간 자취를 감췄던 범LG 계열 증권사가 9년 만에 다시 업계에 등장할 전망이다. 

범LG가는 2003년 LG투자증권과 2015년 LIG투자증권(현 케이프투자증권)을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에 각각 매각한 후 증권사를 소유하지 않았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