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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6층 단지 재건축' 여의도 한양A. 정비구역 지정
'최고 56층 단지 재건축' 여의도 한양A. 정비구역 지정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1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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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동 8-373번지 일대 1천세대 공동주택 들어선다...쌍문동 724번지엔 320세대 공급
▲미아4-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미아4-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최고층수 56층에 상가 등이 포함된 992세대의 주거·상업·업무 복합 주택단지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에 따라 정비계획이 결정되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8개 동 588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된 한양아파트는 이번 결정으로 용적률 600% 이하·최고 층수 56층 이하, 연도형 상가 등이 포함된 992세대의 주택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한양아파트 부지는 금융 중심지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특화 주거와 융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통해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한 주거지로 조성된다.

또 주변 상업 빌딩 및 여의도의 전체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이 조성되고, 지역 단지·주민과 마찰 없이 함께 가도록 인접 단지와 접하는 주동(건물)은 일조 등을 고려한 주거지로 설계된다.

전날 회의에서는 미아동 북서울 꿈의 숲 인근에 최고 22층 높이의 총 1000세대 내외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경관심의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대(5만3379㎡)로 노후 건축물이 84.4%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로, 2026년 신설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는 역세권임이 감안돼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며 공급 가구가 260여 세대가 늘었다.

신통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북서울 꿈의 숲의 지형적 경관을 보호하면서 주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수 있게 텐트형의 다양한 높이·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날 쌍문동 72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되며 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일대에 최고 25층 이하의 총 320세대의 주택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시는 심의를 통해 대상지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제2종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계를 조정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남측 노해로38길 일방통행 도로는 우이천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화한 수변 공간으로 꾸며지고, 우이천변 인공 옹벽 일부는 계단식 휴게 공간인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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