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 장관은 이날 중구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 행사에서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정 장관이 고향인 충남 천안시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장관은 1984년 기술고등고시(20회)로 공직에 입문해 줄곧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일한 정통 관료로, 농업 정책 전문가로 꼽혀왔다.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식량안보 강화, 농식품 수출 확대, 가루쌀 산업 활성화, 농업의 미래 산업화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앞서 농촌진흥청장 재직 시에는 가루쌀 산업화, 스마트팜 기술개발, 반려동물산업 등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5대 농업 발전 과제'를 추진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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