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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부회장급 미래산업 전담조직 신설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부회장급 미래산업 전담조직 신설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3.1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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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사장단 인사 단행...젊은 리더 용석우·김원경 등 2명 사장 승진...전영현, 신설되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이동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2024년에도 삼성전자의 ‘투톱’ 한종희 부회장-경계현 사장이 자리를 지킨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27일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 경계현 대표이사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겸 SAIT(구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과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대관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삼성전자는 2인 대표 체제를 유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조기 인사다.

그동안 한종희 부회장은 가전을 비롯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아우르는 DX사업부문장을 맡아왔으나, 이번 인사로 업무가 일부 축소됐다.

경계현 사장은 SAIT 원장까지 겸임하면서 기술 개발 업무까지 총괄하게 됐다. SAIT는 DS부문의 부속 기구로, 딥러닝,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소재 등의 기술을 연구한다.

 김원경 삼성전자 Global Public Affairs실장 사장,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삼성

'성과주의' 인사…70년대 생 용석우 VD 사장 사장 승진...TV 사업 성장 기여

이날 사장단 인사'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부사장을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 팀장, 지난해 12월부터는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기술 및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 사장은 19709월생으로, 삼성전자 사장단 내에서 가장 나이가 젊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같은 나이로서, 지난해 승진한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19685)보다 1년 정도 더 빨리 사장에 올랐다.

용 사장은 삼성전자 TV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마케팅과 개발을 오가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부사장을 맡아 기술·영업·전략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그가 이번 승진과 더불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TV 사업의 1위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에서 70년생 사장이 나오며, 세대교체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김원경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 입사 후 글로벌마케팅 실장 마케팅전략 팀장, 북미 총괄 대외협력 팀장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 팀장을 역임 중이다.

한편, 삼성SDI 전 대표이사 역임 후 이사회 의장을 맡던 전영현 부회장은 신설되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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