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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공장 기공…2025년 완공 예정
현대차, 울산에 전기차 공장 기공…2025년 완공 예정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3.1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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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이후 첫 국내 신공장…전동화 모빌리티 생산허브 목표
2026년부터 제네시스 전기 SUV 등 연 20만대 생산 예정
▲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모습. 연합뉴스
▲13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 모습.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현대차가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전용 공장을 설립을 본격화 했다.

현대차는 13일 오전 울산공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EV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국내에 새 공장을 짓기는 1996년 아산공장 이후 처음이며, 완공 시점 기준으로 29년 만의 신공장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기공식 인사말에서 "울산 EV 전용 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EV 전용 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EV 전용공장 조감도. 현대차·기아 제공.
▲울산 EV 전용공장 조감도.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는 앞으로 2조원을 투자해 축구장 80개에 달하는 54만8000㎡ 규모 부지에 EV 전용 공장을 지어 오는 2025년 완공해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간 전기차 2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EV 전용 공장에서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이처음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EV 전용 공장을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만들어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생산 설비와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성, 효율적 작업을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HMGICS 플랫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과 친환경 저탄소 공법,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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